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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말 상초
게시물ID : military_435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낮에보는별
추천 : 7
조회수 : 2493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2/08/10 16:29:54

새벽에 불침번 서다가 화장실 갔는데 누구가 토하면서 흐느끼는 소리가 들려서 찾아보니까.

휴가 다녀온 후임이 토하면서 울고 있었다. 잘 달래서 왜 우느냐 울어보니.

휴가가서 여자친굴 만났는데 헤어지자고 했다고 슬피 우는것이었다.

 

그 다음날 부터 그 후임에게 많은 신경을 썻었고 그놈은 점호가 끝날때 마다 스탠드 등(주먹 만한 크기에 건전지쓰는것)

을 빌려가 침낭속에서 무엇가 하고 있었다. 그것이 몇일 반복 되니 궁금함을 찾지 못한 나는 몰래 침낭을 들추어 보았고

 

침낭안에서는 헤어진 여자친구 사진을 보면 울고 있는 후임을 볼수 있었다.

여자때문에 매일밤 울고 그리워 하는 모습이 안되어 내가 할수 있는 일이 없을까 고민하였고 내가 해줄수 있는일을 하였다.

 

그 다음날 그 후임은 관심병사가 되어 전 중대원과 간부들의 관심을 받으며 더 이상 외롭지 않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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