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0대를 마무리하는 그냥 흔한 오징어입니다~
방금 있었던 노래방 손놈을 구속(?)시킨 썰을 풀어볼까 합니다~!
결혼은 하고 싶은데 애인도 음슴. 돈도 음슴으로 음슴체로!!!
저는 그냥 흔하디 흔한 직장인임!
현제 경기도 어딘가에 거주중이며, 지루한 직장생활을 끝내고 게임이나, 직장 형들과 술 한잔 하는 재미로
하루 하루를 보내고 이씀!
저만 그런지 모르겠지만, 게임과 술로 스트레스를 풀기엔 가끔 한계가 다다르고 어딘가에 하소연(맞춤법이 이게 맞나요?)을 하거나
그냥 혼자서 막 고함을 지름.
하지만 집에서 하자니 이웃분들에게 피해가 가고, 스트레스는 극에 달해있어서,
자취방 앞 노래방을 가끔씩 찾음.
요즘 스트레스는 극에 달해있고, 타지 생활을 하다보니(본가는 전라도 어딘가...),
우울증? 뭐 아무튼 그런것 비슷하게 찾아 오는것 같았음.
막 그냥 우울해지고, 혼자서 술 마시는 날이 많아지고, 뭐 아무튼 요즘 그러해씀.
그리하여 직장 형들과 함께 삼겹살+소주를 하며 우울함을 달래보아도,
별로 제 우울증? 암튼 그런게 안 없어진듯 해씀.
그래서 자취방 앞 노래방을 찾아감.
약 20분정도 노래방에서 고함 + 노래로 달래고 있었는데,
밖에서 막 우탕탕탕! 소리가 들림.
궁금해서 한번 나가보니, 어떤 진상손놈께서 진상을 피우고 있었음.
진상 내용은 하기와 같음.
"왜 여자를 안불러주냐. 내가 돈 없어 보이냐. 나 돈 많은 놈이다. 이러면서 현금을 막 뿌림.(이거 진짜. 제가 봤는데 약 100만원정도 뿌린듯.)"
노래방 사장님은 "우리는 아가씨랑 술을 안파는 노래방이다. 아가씨도 안부르고 술도 안파는 노래방이다. 유흥주점이 아니다." 라고
차근차근 설명함.
이 진상손놈께선 사장님의 나긋나긋한 목소리에 "아~ 그러세요~ 잘못찾아왔네요~ 죄송합니다~"
라고 말씀하셧다면, 이 사람은 진상손놈이 아니었을것임.
그냥 막무가네임. 여자 불러라. 양주를 대령하라. 안주는 과일이다. 라고 진상을 피우기 시작함.
전 그 장면을 그대로 보면서 슬슬 짜증이 나기 시작함.
자취방 앞 노래방 사장님께선 제가 가끔가다 놀러가면 항상
"직장생활 하기 힘들지? 반찬은 아직 있어? 없으면 좀 가져갈래?" 라면서
항상 나긋나긋하게 저를 챙겨주시던분임.
아무튼 그러한 사장님께 진상피우는 손놈을 그냥 내버려둘 수는 없었음.
그리하여, 저는 정의감에 불타올라 "이봐요~! 아저씨~!"라며 소치리며 다가감!
갑자기 이 손놈은 " 넌 뭐야?" 라며 발로 제 배를 차버림.
사실 별로 아프진 안았지만, 선빵(?)을 허용했단 이유로 저는 짜증이 더 치솟음!
그리하여! 저는! 경찰에 신고함.
112를 누르고 우리 이모가 노래방을 하시는데, 어떤 손님이 와서
때려부시며, 영업방해를 한다. 그리고 난 한대 맞았다.
이리 신고하니 한 5분 정도 있다가 경찰분들께서 찾아오셧음.
노래방 사장님과 저는 그냥 이모와 조카? 사이가 되고,
이 손놈께선 이 아줌마가 아가씨도 안불러주고, 술도 안준다.
장사를 이딴식으로 하면 되냐. 막 이러면서 경창분들 앞에서도 진상을 피우기 시작함.
경찰분들께선 신원조회가 필요하니, 주민번호와 성함을 알려달라함.
물론 제 주민번호도 받아적어가심.
진상 손님께선 "나 전과있는 사람이다. 그래서 안된다."라며
주민번호를 안불러주심. 경찰분들께선 조용히 저에게
이분 술이 많이 취하셔서. 끝이 없을것 같은데 폭행 혐의로 처벌을 원하는지 물어보심.
저는 조용히 콜!을 외쳤고. 그 진상손님은 경찰분들께 아름답게 연행 되셨음.
아무튼 저도 피해자이니 같이 지구대에 가서 조서? 아무튼 뭔가 작성 하고
처벌 여부를 여쭤보시길래. 당연히 저는 처벌을 원한다 해씀.
뭐 진단서? 그런것도 필요하다 말씀하셧는데, 정확히는 기억이 안남.
아무튼 그 분께선 지구대에서 오늘밤을 주무셔야 할듯 하고, 경찰분들께서 내일 열락 주신다고 이만 돌아가셔도 된다 함.
그리하여 저는 자취방으로 경찰분들께서 데려다 주셨음..!!
마무리는... 음... 끝!!
ps. 내일 경찰분들께 연락오면 후기를 남겨보도록 하게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