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자괴감 따위 멀리 던져두고
정말 어제보다 오늘 더 나를 사랑하게 되길 바랍니다.


그리고 정말 함께 있으면 즐거운 사람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인간비타민에 도전 해 볼 거에요. ㅋㅅㅋ


말할 때는 항상 한 번 더 생각하고,
남에게 상처가 될 만한 말은 다시 또 생각하여
꾹꾹 참고 삼켜버렸으면 좋겠습니다.


달을 가리키는 손가락이 아닌 달을 보고,
나무 한 그루만이 아닌 숲 전체를 볼 수 있는 힘을
갖게 됐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나이가 몇 살이 되든 간에,
언제 어디서나 소녀의 감성으로 살아갈 수 있길 바랍니다.


영원히 철 들지 않기를 바랍니다.


별똥별같은 것도 안 떨어지는데
이 소원을 누구한테 빌어야 할까.
아무튼 혜영아 생일 축하한다.


고맙습니다.


우리 가족 만세
Fi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