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최초의 올림픽 메달리스트인 로훌라 니크파이가 런던올림픽에서도 메달을 따냈습니다.
니크파이는 오늘(10일) 새벽 열린 태권도 남자 68㎏급 3-4위전에서 영국의 마틴 스탬퍼를 물리치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이번 대회 아프간의 첫 메달입니다.
니크파이는 2008 베이징올림픽 남자 58㎏급에서 동메달을 따, 아프간에 72년 만에 메달을 안긴 바 있으며
이번 동메달로 2회 연속 메달 획득에 성공했습니다.
니크파이는 "이번 대회에서도 메달을 따 아프간 국민의 마음에 평화의 씨앗을 심고 싶었다"며
"이곳까지 찾아와 응원해준 아프간 난민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정혜진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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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경기봤는데 동메달 따고 기뻐서 울더군요. 짠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