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민들 잘 못되면 조상 탓 남 탓 하는 것 너무한다.
104년 만의 가뭄도 4대강 탓, 폭염도 4대강 탓, 비가 많이 오면 그것도 4대강 탓, 안개가 많이 끼면 그것도 4대강 탓, 녹조가 발생해도 4대강 탓, 이 정도의 탓이면 병적으로 4대강 탓을 하는 것이다.
대한민국 속담 중에서 안되면 조상 탓이고, 사촌이 땅을 사도 배아파 하는 근성은 버려야 할 근성이다. 잘 되면 전부 자기 탓이고 안 되면 전부 남의 탓으로 돌려서 책임을 회피하고 남을 공격하고 비방하는 속성은 버려야 할 악습이다.
현재 대한민국은 최악의 폭염으로 대지가 뜨겁게 달아올랐다. 가뭄도 104년 만에 처음으로 최악의 가뭄이 왔다. 장마철에 장마다운 장마도 없었다. 태풍도 한반도 근처는 얼씬도 못하고 전부 중국으로 향했다.
이렇게 대한민국의 기상이변은 역사이래 처음인 것 같다. 이런 가운데 4대강에 녹조가 발생하고 바다에 녹조가 발생하여 피해가 엄청나게 발생했다. 이것을 놓고서 남탓하기 좋아하는 인간들이 4대강 정비 사업을 해서 녹조가 발생했다고 4대강 탓으로 돌리려 한다.
아무리 정부가 밉다고 기상이변도 정부탓이면 이건 탓하는 사람들이 문제가 있는 것이다. 탓할 것을 탓해야지 아무거나 다 갖다 붙여서 말쟁이들이 남의 탓으로 돌리는 것은 죄악이다. 4대강에 발생한 녹조는 4대강 정비사업 때문이 아니고 폭염 때문으로 인한 수온 상승이 주 원인이다.
18년 전인 1994년에도 낙동강·영산강에 녹조가 심각하게 발생했다. 18년 전에 심각하게 발생한 낙동강·영산강 녹조 현상에 대해서는 무엇이라고 탓 할 것인가? 4대강 정비사업으로 인하여 녹조가 발생했다면 18년 전에 심각하게 발생한 녹조 현상은 누구 탓인가?
18년 전인 1994년 녹조 대란과 올해의 녹조 대란을 통해서 녹조 발생의 원인은 수온과 수량, 오염물질 유입 등이 주범이며 유량 속도 저하는 큰 원인이 아니다. 현재 녹조 발생에 대하여 4대강 탓으로 돌리는 인간들은 4대강 보 건설로 인하여 유속이 느려져서 녹조가 발생했다고 하는데 참으로 웃기는 소리를 하는 것이다.
18년 전인 1994년 여름에도 낙동강과 영산강에서 녹조가 발생한 바 있는데 낙동강에는 그해 7월 중순에 첫 녹조가 관측된 뒤 한 달 가량 이어졌다. 당시 기상자료를 보면 1994년 여름 낙동강 인근 부산의 기온은 평년 기온을 크게 웃돌았다.
또한 같은 해 강수량도 7월에 134.9mm, 8월 34.5mm 로 평균 강수량의 (7월 316.7mm, 8월255.1mm)에 크게 못 미쳐 여름 가뭄이 심했던 올해와 같은 것을 알수 있다. 18년 전 여름 낙동강 구간과 영산강에서도 녹색 물결이 올해와 같이 넘실댔다.
올 여름에도 18년 전과 같이 폭염이 전국에 걸쳐서 기승을 부리고 있다. 18년 전에는 남해안에만 폭염이 기승을 부리던 것이 올해는 전국에 폭염이 기승을 부렸다. 가뭄 역시 전국에 걸쳐서 가뭄이 기승을 부렸다.
이쯤 되면 녹조 발생은 4대강 탓이 아니고, 자연적인 기상이변으로 인한 재해이다. 녹조 발생의 원인은 폭염으로 인한 수온 상승과 가뭄이 최대의 원인이라는 것을 조금만 지혜로운 분들이라면 깨달을 것이다.
4대강 녹조 발생을 4대강 정비 탓으로 돌리는 자들은 스스로 지혜롭지 못하다는 것을 밝히는 것이고 모든 것을 남탓하기 좋아하는 성격이라는 것을 밝히는 것이다. 남의 탓 하기 좋아하는 사람들은 언제나 말로 한몫을 한다. 남탓 할 때 보면 아주 신이 나서 열변을 토하나 스스로 지혜롭지 못하다는 것을 토하고 있는 것이다.
녹조 발생 원인은 필자가 전문가가 아니라 전문가 수준의 답변은 못하지만 적어도 4대강 정비사업으로 인한 녹조 발생은 아니라고 본다. 녹조 발생원인은 폭염으로 인한 수온 상승 원인이 가장 큰 것이고 그 다음이 가뭄이라고 필자는 생각한다.
녹조발생 원인이 4대강 정비사업 탓이라고 주장하시는 분들은 18년 전에 낙동강과 영산강에 발생한 녹조 현상에 대하여 원인관계에 대하여 납득할 수 있게 해명을 해야 할 것이다. 18년 전에 발생한 녹조 현상에 대하여 오염물질 유입으로 돌리면 4대강 사업 전에 오염물질이 유입이 계속 있었으나 녹조가 발생하지 않는 때에 대하여도 납득할 수 있게 해명을 하기 바란다.
무조건 나쁜 일만 터지면 정부 탓하고 4대강 탓하는 못된 근성을 가진 인물들은 이번 녹조 발생 4대강 탓은 정말 오버한 것으로 정부와 국민에게 사과해야 한다. 그러면 서해 대교에서 안개로 인한 연쇄추돌 교통사고도 서해대교를 건설한 탓으로 돌려야 하는 것인가?
4대강 탓하는 수질전문가들은 말도 안되는 정부 탓, 4대강 탓 그만 하시고 4대강 탓 할 시간에 기상이변으로 인한 4대강 녹조 발생을 어떻게 하면 예방할 수 있을까 연구를 해서 대안을 내놓는 것이 더 현명한 방법이 아니겠는가?
녹조 발생으로 4대강 탓만 할지 알지, 어떻게 하면 4대강에서 기온 상승과 가뭄으로 인한 녹조 발생을 막을 수 있는 예방 대책에 대하여 전문가들이 연구를 해서 내놓기 바란다. 쉽게 정부 탓이나 하면서 동조세력들로부터 인정받으려고 하지 말고 모든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 보기 바란다.
필자는 수질 전문가는 아니지만 이번 녹조 발생은 자연재해이며 그 주 원인은 폭염으로 인한 수온상승과 가뭄이라고 주장한다. 절대로 4대강 정비 탓이 아니라고 주장을 하며, 이번 녹조 발생원인이 4대강 탓이라고 주장하는 분들은 왜 4대강 탓인지 필자를 먼저 설득해야 할 것이다.
남의 탓이나 하면서 말장난 하지 말고, 정부 탓하면서 반정부 선동하지 말고, 이번 4대강 녹조 발생이 자연재해이며, 4대강 탓이 아니라는 국민들에게 이래서 4대강 탓이라고 설득할 수 있는 근거를 제시하면서, 18년 전에 발생한 낙동강·영산강 녹조 현상에 대해서도 납득할 수 있는 근거를 제시하고 4대강 탓을 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