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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story_13671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search★
추천 : 11
조회수 : 534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07/05/09 15:03:26
어느 오후..
엄마가 딸에게 줄 인형을 만들고 있었다.
목 부분을 힘겹게 마무리하고 있는데 전화벨이 울렸다.
'엄마, 나야. 지금 뭐하고 있어?'
일곱 살 된 아들 녀석이 명랑한 소리로 묻는 것이었다.
엄마는 입에 물고 있던 핀들을 치우고 대답했다.
'아기 만들고 있단다.'
그랬더니..
아들은 한동안 아무 말이 없다가 침착하게 묻는 것이었다.
'그럼, 지금 아빠 집에 있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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