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후에 남자친구 연락이 와서 만나서 얘기해보고 다시 만나기로 했는데 예전처럼 남자친구가 너무 좋고 그런 감정이 좀 덜해졌어요
저는 인간관계에 대해서는 돌파?하는 스타일이에요 내가 원하는 것에 대해서 말하고 우리관계를 개선할 방법을 찾는데 남자친구는 관계에 있어서 문제가 생겼을때 그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는게 아니라 도피하고 싶어해요 그게 지금 가장 큰 문제인데 남자친구 우리사이에 문제가 생긴다면 또 도피하려고 나한테 헤어지자고 할것같아서 신뢰가 깨진거에요
그래서 신뢰를 쌓기전까지 커플링을 끼고 싶지 않아서 안끼고 다녔는데 남자친구가 왜 안끼고 다니냐고 물어서 솔직하게 내가 느끼기엔 우리사이가 예전같지 않다 그래서 나한테 적응기간이 필요하다고 얘기하니까 남자친구는 자기는 예전하고 똑같다고 하더라구여 거기서 좀 안맞는다고 느꼈어요 아마 남자친구는 자기가 힘들다는걸 헤어지자고 말한거였고 그래서 문제가 없다고 느꼈겠지만 저는 정말 헤어지자는 말을 듣고 마음정리하고 사진지우고 헤어지는 과정을 밟아나가고 있었거든요..
그래서 이 친구와 계속 함께하는게 맞는지 그냥 정때문에 질질끌고있는건 아닌지 마음이 싱숭생숭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