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거창하게 뭘 진행할 힘은 없구요
그냥 편하게 제가 그동안 읽었던 책들 리뷰겸 추천겸 해서 글좀 짤각 거려볼게요
장르 안따지고 좋았다 별로였다 안따지구요..
처음이니까 최근에 읽은 걸루...
※책에 관한 내용이나 평가는 100% 제 주관적인 생각임을 미리 밝힙니다※
'주진우의 정통시사활극 주기자'
추천도: 닥치고 추천
다른 여타 시사 관련책과는 다른느낌.
이론적인 면보다는 기사를 위해 발로 뛰는 부분이 많더군요.
같은 사건을 두고도 기존의 책들은 이론적,상식적 접근을 한데 반해
피해자의 입장에서
약자의 입장에서
무조건 옹호하기 보다는
현실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려고 한 부분이 좋았습니다.
중간중간 주기자식 위트도
글이 어렵고 무겁게만 받아들여져, 읽기 힘들수 있는 부분을
다소 완화시켜주는 역할을 했구요.
주기자님의 전문분야인 삼성뿐만아니라
검찰과 경찰, 종교, 언론, MB, 노무현, 친일파, 그리고 사회적 약자 까지
사회 전반적인 문제를 두루 다루고 있습니다.
책을 읽다가 화가나서 책을 몇번이나 접었습니다.
눈시울을 붉힌적도 있습니다.
정치적 견해가 다르더라도
주기자가 맘에 안들더라도
꼭 한번은 읽어볼만한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