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본글 캡쳐 입니다. 동물의 피님은 커피 받아 마땅하시죠:)ㅋ 제가 그 글에 구걸을 했습니다.
황송하게 또 커피를 보내주신다는ㅜ 홍대마루님 감사합니다.(제가 비로그인으로 흠이라는 댓글을 달았었습니다.)
제가 내일로 여행을 다녀 와서 그 신선한 원두를 택배 상자 안에 방치를 해놨습니다.ㅠ 집에 오니까 벌써 3일정도는 묵혀져 있었습니다. - 홍대마루님 주소는 카페 주소인거 같아 혹시나 이 글을 보시고 찾아가시는 분이 늘어나시길 기원하며 그냥 두었습니다. 문제가 될 시 삭제 하겠습니다. -
택배 박스를 열자 반기는 홍대마루님 글씨와 "커피=사랑" 이라는 글귀 드립용으로 분쇄를 해서 주셨습니다. 수동 글라인더로 갈면서 향을 느끼면서 마시는 재미도 있지만 좋은 콩을 빨리 먹고 싶을 때는 분쇄된 콩이 최고죠!!ㅋ
뜨거운 물을 끓이면서 드리퍼와 아직은 뜯지 않은 콩과 드립포트 사진입니다. (허접한 도구라서 인증하기엔 부끄럽지만 커피를 좋아해서 제가 너무 아끼는 도구들 입니다.:)
드립용으로 분쇄된 콩과 뜨거운물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드립사진은 발드립이라..차마올리지를 못하겠더라구요ㅜ)
항상 커피를 혼자마셔서ㅜ원래는 쓰지 않은 커피가 쓰게 느껴질때도 있는데 홍대마루님의 정성에 정말 맛난 커피를 마셨습니다.
기다리는 콩을 반기는 마음으로 아침에 눈뜨자 마자 떡진머리로 준비 했지만 저희 누나는 아침에 커피향에 기분좋게 눈떴는데 떡진 머리로 수면 바지를 입고 커피를 내리는 제모습을 보고 못 마땅했나 봅니다ㅠ .......맞았어요ㅠ 커피향으로 눈뜨는 여자들의 로망을 깨지 말라며...니따위가 무슨 커피냐며ㅠ 홍대마루님께서 대구에서 커피를 하셨다면 정말 죽돌이가 될 자신 있는데..ㅋ 단맛과 산미의 밸런스가 인상적인 커피였습니다. 홍대마루님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사업 번창 하세요 (홍대마루님께 커피를 더 요청하시는 분이 있을까봐 홍대마루님께 인증허락을 맡고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많은 분들이 볼 수 있게 베스트로 보내 주신다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추천해주신다면 제가!!!!! 뭘해드려야 될까요? ㅠ 추천 부탁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