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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완전... 덜덜 떨었어요
게시물ID : london2012_1788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텅빈마음
추천 : 1
조회수 : 41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2/08/11 05:06:59

전 축구하는지도 모르고 관심이 좀 없는 편이라 티비고 뭐고 다끄고 만화보고 있었는데

옆집에서 남녀가 공포스럽게 비명을 지르는거에요 으악!!!!!!!!! 이러케요 여자는 끄약!!!!!!!!!

그때부터 고민이 시작됐거든요 뭐지 뭐지? 뭐지 ??? 귀신인가??? 뭐지 ??? 강돈가??? 영화보나???

뭐지 ???? 막 혼자 떨기시작했어요 뭐지... 어카지 신고해야되나 ... 경찰이 출동하면 진술해주려구 시간두 적어놈.. 4시23분쯤..

괜히 집에 불 다켜고 문단속확인하고 만화를 마저보는데 좀전에 또 소리지르는거임!!!

전 진짜 안절부절 막 그랬는데 안절부절 안절부절 막진짜 완전 무서워서 고양이 안고있었는데

너무 무서워서 티비를켜니 축구를 하네요.. 허허헣 허헣 4시 23분은 골넣은 시간쯤인가 허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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