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오래된건 사진을 도저히 못구하겠으므로 글로만...
1. 엘리멘탈 RPG
유즈맵 RPG계의 시초. 한스타에서 번역해 줬었습니다.
처음 시작하면 여러 원소중 하나를 택한 후, 적을 무찌르면서 점점 경험치를 쌓으면 진화를 할 수 있었습니다.
진화를 위해서 특정 지역에 가서 테스트를 통과하고, 그렇게 강해지면서 마지막에 오버마인드를 부수는 게임.
보통 RPG맵은 한번 하면 질렸는데 이건 플레이타임이 그리 길지도 않고 처음 맛본 신선함이라 매우 재밌었던 것으로 기억
2. 시즈만 뽑아
대충 이런건데 말 그대로 시즈만 뽑았습니다. 아주아주 유명
근데 어느순간부터 이 맵이 다른걸로 바뀌기 시작했음. 유닛 다 뽑을수 있거나 럴커만 뽑아가 되거나 그런것도 기억에 남네요
3. 컴퓨터 디펜스
꽤나 근래에도 유명했었던 것으로 기억. 각자 주어진 땅에서 자원캐고 건물짓고 유닛을 뽑으면 그게 컴퓨터에게 갔는데 매 스테이지마다 유닛 줄수있는 시간이 있고 시작하면 컴퓨터끼리 붙어서 아군 컴퓨터가 이기게끔 하는 게임이었어요. 근데 매번 끝판을 못갔는데 그 이유가 다들 자원은 넘치는데 자기자원 아끼겠다고 병력 안넣다가 망함 ㅎㅎ
4. 800만 리버 막기
말그대로 시작하면 800만 리버(설정 가능한 최대 체력)가 나오는데 뭔수를 써서라도 한바퀴 돌기전에 막으면 됩니다. 인구수 200은 물론이고 포토로 도배까지 해야했음. 가끔 유닛카운트 1600초과로 망하는 일도...
5. 네오 피자 마스터
이것도 꽤나 유명했음. 버서크 광기님이 만든건데 재밌었음에도 자주 할수 없던 이유가
할줄아는사람이 드물었어요... 대다수의 사람은 네오피자마스터라고 하니까 피자피자같은 맵인줄 알고 왔다가
이게 뭥미 하고 나가는경우도 꽤나 있었음. 잘하면 재밌었는데
6. 미러 바운드
바운드에도 엄청 여러가지 있는데 전 가장 생각나는게 미러 바운드. 옆에서 한번 터진거 그대로 외워서 피하는건데 처음하는데 이걸 다 피하기는 절대 불가능. 계속 계속 해서 아예 다 외울때까지 해야 했습니다.
그렇게 주입식 암기를 통해 마스터하고 공방에서 클리어하면 고수 취급 받았음
7. 스매쉬TV
이거 모르시는 분 없을거라 생각. 지금으로부터 10년도 더 전에 나온 아주 구식 맵임에도, 매우 잘만들어졌습니다. 실제로 그당시 만들어진 맵 다 쌩까는 위엄을 보여줬음. 한가지 문제가 있다면, 플레이타임이 엄청 깁니다.
보통 2시간 이상 잡아야 하고 숙련자들만 모아서 해도 그정도 걸리니... 어렵고 오래걸리다보니까 실패하면 짜증이 밀려와서 잘하는사람만 데리고 했엇습니다. 새로 가장 약한 유닛 샀는데 죽으면 캐안습.
8. 포커디펜스
접은지 오래되서 모르지만 2년 전쯤 마지막으로 했을땐 뉴 포커 디펜스라는게 새로 나와 유행타더군요.
근데 그건 잘 모르겠고 예전 포커 디펜스만 기억. 제가 중딩때였는데 한동안 그것만 했어요. 포커란게 뭔지도 몰랐었는데 덕분에 알게되고 심지어 넷마블 포커까지 손대게 했던 장본인.
9. WAF
절 대전게임으로 처음 이끌어줬던 맵. 당시 인기가 한동안 폭발적이라 그냥 게임 찾기 누르면 바로 보였습니다.
버전도 다양했던거서 같은데 몇일 엄청 했었음. 기술커맨드까지 찾아 외워서 하고... 아마 2007년도였어요
어떻게 기억하냐면 거기 나오는 캐릭터들(주로 타입문). 제가 그당시에 입덕했거든요
10. 가족놀이
어느 순간부터 덕후맵이 되었는데 그런거 말고 진짜 초창기 가족놀이는 순수하게 엄마 아빠 아들 딸 할아버지 선생님 개... 이렇게 있었는데 당시 초중딩이었던 저(약 2004년도)에게는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순수하게 재밌었는데 말이지... 얼마 지나고서는 RP라는것도 있었는데 그건 더 방대하게 나라 짓는 게임이었는데 외국에서 들어왔던걸로 기억해요. 말 그대로 나라만 짓다가 끝났었음
11. 데스노트
약 2006년도에 유명했던 것으로 기억. 시작하면 키라, 경찰, 시민 등등 이렇게 마피아게임처럼 나오는데
꽤나 추리력을 요구했습니다. 비슷한 게임으로 추리게임이 있었음.
12. 스타크래프트 RPG
제목이 저거였어요. 스타 내 존재하는 유닛 그대로를 가지고 롤 플레잉 게임을 즐기는 방식이었습니다.
13. 마린키우기
이것도 지젼. 당연히 다 아실것으로 생각. 아마 시간좀 지나서는 마린키우기가 아니라 유닛 골라서 키우거나 랜덤으로 뽑혀서 키우기였었는데, 원조 마린키우기가 최고였던 것 같네요. 플레이타임도 꽤나 길었는데 초중반만 잘 헤쳐나가면 후반에는 그냥 마린부대 가지고 싹 쓸어버릴 수 있었음.
14. 터렛디펜스
다른것도 많았지만 저 맵의 터렛디펜스가 가장 기억에 남네요. 단순했지만 상당히 실패했던 것으로 기억. 여러명이서 한곳에 막 짓다보니까 SCV 갇히고 난리도 아니었네요
15. 젤다
블러드 종류의 맵인데 매우 유명했었습니다. 진짜 엄청나게 오래 된 맵. 블러드랑 비슷했는데 영웅이라던가 조금씩 달랐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다시 해보고 싶은 맵
16. 땅따먹기
땅따먹기도 여러개 있었는데 전 저렇게 사베랑 히드라가지고 한 땅따먹기가 가장 인상깊네요. 이것도 꽤나 실력을 요구했었습니다
17. 퀸
잠깐 반짝했지만 알사람은 다 아는 맵. 다크아콘으로 저중에서 유닛 마인드컨트롤해서 가져와서 적유닛을 막는건데요
저 다크아콘으로 어떤유닛을 몇마리나 뽑느냐에 달렸습니다. 딜레이 잘 계산해서 하면 3마리 이상도 뽑았었음
18. 옵저버피하기
이것도 레전드죠. 스커지부터 시작해서 오버로드까지 가는 게임. 웃긴게 할때마다 꼭 누군가 한명은 다크호스를 자처하면서 다죽을때까지 전혀 플레이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다죽고 마지막 희망으로 출발해서 죽는 해프닝이 다수.
19. x디펜스
이것도 한 때 엄청 했던 디펜스.
20. 개인 랜덤 디펜스, 개인 컨트롤 디펜스
일명 개랜디. 개랜컨. 전 개랜컨이 더 기억에 남네요. 컨트롤보다는 운빨에 많은것이 걸렸었어요. 나중가면 배틀 캐리어가 나오는데 내유닛은 인페스티드 테란에 시즈탱크에... 어쩌라고
21. 스플래쉬 디펜스
스플래쉬로만 적을 잡을수 있다는 참신한 디펜스. 한때 중독성으로 많이 했었는데 갑자기 안하게 되었던 것 같네요. 아마 이때가 가장 참신한 유즈맵이 많이 나왔던 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 듯.
22. 콩컴까기
제가 가장 기억하는 컴까기는 이렇게. 저런 맵에서 플레이어 6명 혹은 7명이 컴퓨터 한두명 까는 맵이었어요. 진짜 미친듯이 병력이 몰려오고 힘들었는데 결국엔 깨게 되어 있었음. 근데 컴까기의 진정한 묘미는... 바로 컴 까고 동맹풀고 싸우기
그땐 정말 유즈맵하는 재미로 살았는데 말이죠. 많이 제작하기도 하고...(기회되면 나중에 올려볼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