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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readers_3336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낮에나온달★
추천 : 1
조회수 : 26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9/03/06 04:55:27
별이 운다
빛도 공기도 없는 그곳에
고요히 그가 운다
별을 잡으려
힘껏 손을 뻗지만
고작 내 키 조금 위 허공이
공허히 흔들어진다
팔을 내린 채 조용히 걷는다
이상은 너무나 높고
현실은 너무나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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