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를 처단합시다”…댓글 남겼다가…
헤럴드경제 | 입력 12.12.21 15:49
http://m.media.daum.net/media/sisa/newsview/20121221154908895?RIGHT_COMMENT_TOT=R2 [헤럴드경제=김기훈 기자] 최근 한 인터넷 게시판에 '박근혜 대통령 당선자를 처단하자'는 댓글을 단 대학생 A(25) 씨가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21일 밝혀졌다.
A 씨가 남긴 댓글에는 "박근혜 암살은 경호가 강화됐지만 가능합니다"라며 "이 나라를 위해 한 몸 바치실 분"이라는 내용의 글과 함께 전화번호가 남겨져 있었다. 현재 A 씨의 댓글은 인터넷 게시판에서 삭제된 상태다.
(중략)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이 같은 댓글을 단 배경과 목적 등에 대해 "스트레스를 풀려고 장난 삼아 글을 올렸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 관계자는 "댓글에 과격한 내용이 있어 현재 컴퓨터 분석 등 디지털 증거를 내사 중"이라며 "A 씨의 처벌 여부를 두고 아직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