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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학교는 쓰레기다.
게시물ID : humorbest_33362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늘스
추천 : 49
조회수 : 6212회
댓글수 : 22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1/02/20 18:12:06
원본글 작성시간 : 2011/02/20 14:41:48
제목을 자극적으로 간점 일단 죄송하다는 말씀부터 드립니다.
대한민국 사회가 바뀌려면 대학교부터 없애야 사회가 바뀔것이라 생각합니다.
학력에의한 서열화가 가장 대한민국의 고질적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 서열화 덕분에 대한민국은 자녀교육 과몰입에 빠져버렸습니다.
신분 상승을 위한 교육이 이루어 지고 있으며, 
학력에 의한 소득 차로인한 상대적 박탈감은 기성세대들에게 자녀교육의 절심함을 가져왔고.
사상유례없는 거대한 사교육 시장을 낳았습니다.
그 중심에 서있던것이 바로 대학교입니다.
물론 대학교육이 필요한 직업군도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직업은 회사내 연수로 충분히 일을 할 수 있습니다.
대졸자와 고졸의 임금차이 왜!? 일어나는지는 모르는 임금차이가 있기에 대한민국이 불행해졌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회사들의 사원모집공고를 보면 대부분 대졸 이상입니다.
그런데 정작 그만한 학력이 필요하다고 느껴지는 직무는 참 별로 없습니다.
사실 살면서 대학에서 배우는 전공을 활용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것같습니까?
가장 행복한 나라 덴마크는 대학 진학률이 30%가 채 안됩니다.
하지만 한국은 어떻습니까?
한국의 대학진학률은 90%에 육박합니다. 
그럼에도 덴마크보다 행복하지 못합니다.
이유는 학력에의한 소득격차때문이죠.
그 격차덕분에 학업과열이 일어나는것이고 다 대학보내겠다고 아우성이다보니..
대학교를 지역마다 이곳저곳 짓다보니..
대학만 많아졌지 국민 지식은 그다지 올라가지 않았다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또하나 문제는 대학간 서열..
그것이 엄청난 사회적 문제임을 국가도 알고 국민도 알지만 그 누구하나 고치려고 애를 쓰지 않습니다.
대한민국 최고의 두뇌를 모아 놓은 서울대는..
그 어떠한 실적도 못내는것이 현실입니다.
정말 똑똑한 사람들만 모아놔서 그안에서 썩게하고있습니다.
대단한사람들을 모아놨으면 대단한 결과물을 만들어야하는데 못하고 있다는겁니다.
유럽 국가들은 궂이 대학을 꼭 수도에 있는 대학으로 가려고 하지 않습니다.
가까운 대학이 1순위입니다.
그럼에도 그들은 매년 노벨상을 타내고있죠.
한국은 뭔가요?
대단한 두뇌들 모아놔서 제대로 되는거 하나 없자나요.
일벌의 법칙(?)인가? 그런게 있답니다.
어떤 학자가 벌을 관찰해보니 벌중에 1/4은 정말 열심히 일하더랍니다. 그리고 1/2은 평범하게 일하더랍니다. 나머지 1/4은 일을 거의 안하더랍니다.
그래서 열심히 일하는 1/4만을 모아서 1을 만들었답니다. 이러면 더 효율좋게 꿀을 만들 수 있겠지? 라는 생각에 한거죠.
하지만 일을 열심하하는 벌을 모아놓으니 그안에서 일을 안하는 1/4이 생기더랍니다.
아마 서울대에 간 학생들을 뿔뿔히 전국 대학교에 흩어놓는다면
그들은 정말 고등학교때 하던것처럼 열심히하고 그 대학교에서 소규모 팀의 리더가 될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이 선두로 각기 대학의 학생들을 견인하여 대한민국 전체가 상향 평준화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교육 평준화 이것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하며 가장 중요한건 대학평준화가 이루어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대학들이 정말 경쟁력있고 학문에 심취한 대학다운 대학이 되기위해서는 현재의 대학의 절반이상을 없애고 고교 졸업정원의 40% 정도만 대학에 갈 수있는 사회가 이루어져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미용에 대학학력이 왜 필요하고, 음식만드는데 대학학력이 왜 필요한건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물론 미용과 조리 분야를 폄하하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일부 대학교에 일부 학과의 경우 궂이 대학교에서 교육할 필요가 없는 학과가 있습니다.
교육이 필요하다면 단기로 1년정도 직업교육만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하는데.
외국처럼 고교때부터 취업에 관련된 교육을 행하고 교육이 더 필요하다는 직업엔 단기 직업교육학교 가는것이 당연한 문화가 되야합니다.
그리고 학력에 따른 소득의 차이가 별로 없는 세상이 와야 이러한 불균형도 없어질꺼라 생각합니다.
사실 정말 국가 전체적으로보면 쓸모없는 시장이 사교육시장이잖아요.
고소득에겐 많은세금 저소득에겐 많은 복지가 이루어져야합니다.
이런말하면 이런 댓글 다는분들 계시더군요.
고소득에게 많은 세금 부과하면 누가 일 열심히 하냐고!
하지만 월 1000만원을벌고 600만원을 세금 내시겠습니까? 아니면 월 500을벌고 300만원을 세금내시겠습니까?
고소득이 세금이 많아진다하더라도 저소득이 고소득보다 돈을 더 만지는 구조만 아니면 근로의욕은 다 생기게 되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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