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외국 사는데
최근에 한국에 들렀을 때 택시를 종종 탔습니다.
평범히 좋은 기사분들도 많았어요!
막 음악얘기 하고, 휘트니 휴스턴이라던가 들어보라고 틀어주시고...
그래도 보통 말씀 없으신 분들은 양반인데...ㅋㅋㅋㅋ
억지로 막 대화를 하려는 분들은...ㅋㅋㅋㅋㅋ
막
타자마나 박정희 기쁨조 얘기를 하더니...ㅋㅋㅋ
돌연
'대학 무슨 공부해요?'
'네 공대생이에요 ㅎ'
'아 그래요? 그러면 나중에 벤쳐기업 하나 차려서 안철수처럼 정치판으로 가요. 한국은 돈이랑 스펙이 최고에요.'
나쁜 분은 아니였는데
그때 너무 황당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 그러고 내렸음요 ㅋㅋㅋ
어떻게 마무리하지...
나는 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