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딱 그 한 마디가 아직도 기억이 나네요.
사과 한 마디하면 되잖요.
물론 테러범이 옳다는 건 아닙니다.
하지만 사과 한마디면 돈도 명예도 힘도 아닌 사과 한마디면...
다리 위에 있는 사람들도 안죽었고
테러를 진압하기 위해 들어온 특수부대원들도 안죽었고
앵커도 안죽었고
그 앵커의 사랑하는 사람 안죽었고
CBS건물 안에 있는 사람들도 안죽었고
마지막으로 사과를 해야되는 대통령 자기 자신도 안죽었을 겁니다.
단순히 영화가 아니라 우리 일상에서도 이런일이 흔하게 일어납니다.
사과 한 마디가 그렇게 어려운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