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사람들은 '자신'을 잃어가고 있다. 사회가 급속도로 발전함으로서 개성을 잃어가고 있고, 대량생산체제, 질보다 양을 중요시하는 사회 풍토 때문에 자아를 잃어가고 있다. 사람들의 잠재의식속에는 '이렇게 많은 사람들중에 나 하나 잘못한다고 무슨 일이야 나겠어?' 라는 생각이 자리잡아가고있다. 큰 재해나 사건, 사고등이 일어났을때 우리는 종종 XXX돕기, 성금모금 등을 하는 것을 보게된다. 이런것들은 정말 누가 시켜서가 아니라, 남들도 다 하니까... 가 아니라 자기가 정말 돕고 싶은 마음에서 우러나와야 만이 할 수 있는 행동이다. '남들이 안하는데 내가 할 필요가 뭐있어?' 이런 생각을 '내가 먼저 시작하자.' 라는 생각으로 고쳐야 한다. 얼마전, 라디오에서 한 여학생의 사연을 듣게되었다. 자기의 신발이 유행이 지났다며 집안사정이 어려운 줄 알면서도 어머니께 짜증을 부렸다는 것이다. 사람들의 개성은 유행이란 큰 그늘에 가려져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 그저 남들이 많이 산다고 좋은게 아니라, 나의 체형과 나이, 성별등에 꼭 알맞은 것이 진정 좋은것이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