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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가 희대의 사기꾼인 정확한 논리와 팩트입니다 제발 정신차리
게시물ID : sisa_33380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mccartney1
추천 : 2/10
조회수 : 341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2/12/21 20:11:12
제발 정신차리세요
참고로 일베에서 퍼온게 아니라
제가 일베에 먼저 적은거에요
21세 평범한 남성입니다. 문재인 뽑았고요. 문재인은 좋아하지만 안철수는 존나 싫어합니다.미국행 비행기 안에서 안철수는 웃고 있었습니다.지난 서너달 간에 벌어진 모든 것이 그가 계획한 대로 되었기 때문이지요.그것은 마치 그의 컴퓨터 프로그램과 같이 정교하게 준비되었고 실행되었습니다.양자대결로 박빙의 승부를 펼쳤던 대통령 선거가 결국 '박근혜 당선'이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또 다른 5년을 보수정권이라는 이름으로 운영하게 될 것입니다. 이런 박근혜의 당선을 내심으로 가장 기뻐하는 사람은 다름 아닌 안철수입니다.그것은 그가 차기에 대권을 꿈 꿀 수 있는 기반이며, 또한 지름길이기 때문입니다. 만약 이번에 문재인이 당선되었다면, 차기 안철수의 꿈은 단념되거나, 혹은 잘해보았자 차차기로 넘어가게 되어 있었습니다. 그에게 박근혜의 당선이 반가운 이유는 이렇습니다.어느 정치 체제 아래서도 마찬가지지만, 특히 한국과 같은 제왕적 대통령제 하에서는, 누가 대통령이 되던 권력을 쥔 자들 가운데 반드시 부정을 저지르고 축제를 하거나 뇌물사건을 일으키는 일이 발생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지난 어느 정권을 살펴보아도 그것은 마찬가지 현상이죠. 좌빨이든 우파든 어느 정권에서든지 국민을 흥분시킬 만한 부정부패를 일으키는데는 예외가 없었습니다. 결국 앞으로 5년이 지나면, 다시 정권심판론이 등장할 것이며 그 강도는 이번 선거보다 더욱 강해질 것입니다.이런 상황에서 만약 문재인 정권이 탄생했다면, 그것은 문재인정권의 심판론을 5년 후에는 안철수가 받아들여야 하게 되는 결과가 되죠. 정권창출에 공동참여한 전과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그가 내심 바랬던 바는 보수층을 어우르면서도 기존 정권들과는 각을 지는, 그러면서도 문재인이 당선되는 사례를 막는 거였지요. 그것은 그의 어정쩡한 문재인 지지(최소한도의 성의를 보이는 정도의) 정도에서 확인해 볼 수 있죠. 또 결과의 공유에서 벗어나기 위해, 투표날 절묘하게 미국행 비행기를 탄 것도 그것을 보여줍니다.결국 그는 앞으로 5년간 박근혜 정권에서 부정부패가 일어날 때마다 교과서에 나오는 옳은 소리로 국민들의 관심을 끌어모으면서 일정 시간이 지나면 다시 대통령 후보로 등장하게 될 것입니다. 그 때는 야권에 대해서도 "지난번 두번이나 내가 양보를 했으니"하는 명분도 챙길 수 있죠. 또 그 때가 되면 이번 선거의 가장 큰 특징인 세대간 분열 현상이 5년 후에는 더욱 심해질 것이며 이번 선거에서 절대반보수에 섰던 20~30대 유권자층과 어린 10대들이 투표권을 가질 수 있게 되기 때문에, 선거에서 이길 확률도 더욱 높아지게 되죠. 이번에 보여주었던 나약한 모습이나 기회주의적 영악한 모습은 '위대한 양보' 쯤으로 치장하면 됩니다.안철수는 당분간 미국에서 가끔 소식이나 전하다가 박근혜 정권이 시작되고 언론의 집중포화가 시작되는 시점인 6개월 후 정도에는 경악적일 정도로, 엄청난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귀국할 것입니다. 그리고 당분간 어린 층과 젊은 충을 만나는 만남과 강연 등을 주로 할 것이고, 그의 결정적 약점으로 지적되어 왔던 정치경험부족을 감당해 줄 수 있는 활동과 대안제시 등의 행동으로 끊임없이 언론의 관심을 챙길 것입니다. 물론 당분간은 그의 중립적 그리고 새정치적 이미지 관리를 위하여 공당을 창당할 가능성은 없어보입니다.이번 선거의 시작에서 그의 시계는 모든 것이 5년 후로 맞추어져 있었던 것이죠.이번 선거에서 안철수 입장에서는 당선 가능성이 거의 없었던 (공당인 민주당 후보자가 사퇴할 가능성은 거의 없었기 때문에) 직접 선거와 검증의 칼날을 피하면서, 차기를 노리기 위한 최선의 결과가 도출된 것입니다. 또 스스로의 장점과 약점을 확인하고, 그리고 대권 도전 준비를 위한 시간을 버는 효과도 있었죠. 그리고 이번 기회에 조금씩 그의 지난 잘못이 노출되면서, 5년 후에는 그 사건들이 국민들의 뇌리에 이미 지나간 일이거나 이미 따져본 일로 간주되어 그 충격이 희석될 수도 있고요.바로 이런 이유들로 미국행 비행기에서 안철수는 웃고 있었습니다. 그는 차기 대권도전의 1등석 표를 예약한 것입니다.정치전문가가 아니어도 내다볼 수 있는 한 평범한 시민의 상식적인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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