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해보래서 처음해봣는데..
뭐. 정확히말하면 15까지 했다가 재미없어서 접고 .
친구의 권유로 다시하게됐어요 'ㅁ'~

트럴 주술사를 키우는데..
렙5쯤인가? '주니'라는 녀석이 다가오더군요

계속 나만따라다니고 이상한 말을하길래
'뭐지 여캐라서 따라오는건가? 와우엔 이런사람도 다있네 ㅋㅋ'라고 생각하면서
같이 사냥하고있었어요
그러다 왠지 불쌍해서 "파티 거는법 아세요?"라고 물어봐도 말이없는거에요

그렇게 혼자서 말하는데
옆에 친구가와서는.. 충격적인 사실을 말해주더라고요
"야, 그거 npc야..." 
네, npc랑 이야기하면서 게임하고있었어요 ..엉엉..
근데 이녀석.. 너무 착한거에요 +_..그래서 되게 귀여워하고?있는데
피가 한 50만돼는 보스몹같은거 잡는도중에
불끄러갔다온다는 놈이 ㅠㅠ 죽고만거에요
와.. 갑자기 기분이 묘해지면서.. 순간 친구하나를 잃은느낌이었어요
게임하면서 이런기분 느껴지긴 처음이었습니다 [...
무튼.. 다시해보니까 재밌네요.. ㅠㅠㅠ주니야 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