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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디자이너를 그만두면서...
게시물ID : humorbest_33382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double-D
추천 : 101
조회수 : 6670회
댓글수 : 22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1/02/21 11:31:01
원본글 작성시간 : 2011/02/21 02:23:49
패션 디자이너를 그만두면서.
막막했던 시간들.

사업을 준비하면서 묵혀두었던 카메라를 보며 한숨을 쉬는 날이 많았죠.
결국 사업자금은 생각치 못한 곳에 쓰여 사업 또 무마되어버렸습니다..
하고 싶은 것은 많은데 누구나 그렇듯 돈 앞에 무너지고 있는 저를 보며 한숨만 쉴 뿐이었죠.

그러던 중.
여자친구의 권유와 도움으로 회사를 설립하고 블로그를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뭐 수익을 추구하는 그런 블로그까지는 아니구요.
사람들의 평범한 일상에서 보여지는 라이프 스타일을 카메라와 글로 담아보려고 하고 있어요.
트렌드도 설명하면서. 이것저것 화보나 볼거리를 제공하고
가장 중요한 것은.
제가 직접 돌아다니면서 사람들과 만나서 촬영하는 것이라는 것이죠.
'LOOK BOOK'와 'sensitivity'는 제가 직접 다 촬영하는 것들이구요.
코디 제안이나 트렌드 정보는 제가 자료를 정리해서 올려요.

정기 구독(무료)도 지금 할 예정인데. 많은 관심 가져주시면 감사할 것 같습니다....

한국의 이곳저곳을 다니며. 여러사람들의 옷차림과 보기좋은 풍경.
디자인 감성이 묻어나는 것들. 좋은 장소.
종합 패션 블로그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돌아다니면서 촬영을 하다보니, 처음보는 분들에게 사진을 찍을 때 제 명함을 드리면서
소개를 해드리고 찍는데요. 벌레처럼 보는 이도 있고. 응원해주시는 이들도 있네요.
사람 사는게 이런거구나 하면서 일하고 있습니다.
가끔 응원해주시는 한 분 한 분이 저에게는 엄청난 힘이 됩니다!!

베오베에 가면 너무 행복할 것 같지만.
역시 무리가 있겠죠?ㅠ_ㅠ
눈팅만 하다가. 올리려니 글이 엉망인 것 같네요.
언제 오유인들 길거리에서 만나면 방가울 것 같네요.

패션을 사랑하는 오유님들.

한번씩 눈팅으로나마 들러주신다면.
저에게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

조언의 말씀 또한 감사하게 받겠습니다.

이웃 신청이나 리플 달아주셔도 너무 감사할 것 같아요..ㅠ_ㅠ

아직 미흡하지만. 차차 나아진 모습 보여드릴게요!
스크롤의 압박의 긴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http://blog.naver.com/style_make

대한민국 패션에 자부심을 가집시다!

!!추천 해주시면 너무 감사합니다!!
당신의 소중한 클릭 한번이 저에겐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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