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여자 3명과 저녁+술자리를 가지게됬는데 남자친구얘기가 나오게됬어요
그때 자신의 남자친구는 게임회사를 다니는데 게임을 안해서 참 좋다(대신 운동을 한다더군요)...며
결혼한 자기친구의 남편이 게임에 빠져서 큰일이나, 남친이 게임회사라 걱정했는데 다행이다 라는말을 하고, 다른 여자분들도 공감하는 분위기가 형성되더라구요...
제가 '야 게임만큼 또 건전한 취미가 어디있냐, 어디나가서 술먹고 유흥하면서 수십ㅂ만원 쓰는거보다 게임이 돈도 시간도 절약하고 집에 바로 오고 이거만한 가정적인 없다' 고 했더니 왜 옹호하니 설마 너도? 이런 눈치를.....
아... 적고나니 답답하네... 남친이 게임회사 다니면 게이머들을 그렇게 보면 안되지.... ㅜ 게임을 하면 뭔가에 중독된 불쌍한 사람으로 보더라구요....
게임같은 건전한 취미를 이해못하는 당신들이 불쌍해.... ㅜ 게임을 통해서 체험하고 경험하는게 얼마나 많은데.....
단순 반복 노가다 및 사행성 요소를 찍어내는 우리나라 게임회사들이 문제인가 싶기도 하고요....
크아아앙아~ 팩보고 영화보는건 취미인데 게임하는건 왜 취미가 아닌건데!!!
........ 술자리에선 더이상 말 못하고 주제를 돌렸지만.... 췟췟... 겜돌이가 얼마나 좋은데.... 겜이 어때서 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