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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박근혜가 된 것이 어쩌면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게시물ID : sisa_33389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다이나믹솔로
추천 : 2
조회수 : 22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2/12/21 20:58:04

첫째, 이번에 확인했듯이 박근혜가 당선된 것은 과거 어르신들의 향수 때문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죠.

         가히 종교라고도 말하는 분들도 적지 않습니다.

         그렇게 강력한 믿음이기 때문에 그 믿음에게 배신을 당하면 그 반발력은 상상을 초월할 것입니다.

         그래서 향후 5년간 박근혜 정부가 뭐 하나라도 잘못하면 그 근거들을 낱낱히 부모님들께 보여드리는 겁니다.

         "아버지, 어머니께서 그렇게 믿어 의심치 않는 박근혜가 이런 짓을 하고 있습니다." 하고요.

         우리 젋은 세대는 현 정부에 대한 감시, 정치에 대한 공부, 부모님 회유를 동시에 할 수 있습니다.

         문재인 후보를 찍으라고 하기 위해 몇 달을 설득했다면 이번에는 5년 동안 설득을 하는 것이지요.


둘째, 베오베에 있는 글(가현사랑님 : http://todayhumor.com/?bestofbest_93194)에서 예상하는 것처럼 저 또한 이번 정권에서

         분명히 민생파탄이 일어날거라 생각합니다. 저는 식견이나 경제에 대해서 잘 아는 것은 아니지만 나는 꼽사리다에서

        들은 내용들을 비추어보면 이명박 정부는 폭탄 돌리기를 하고 있기 때문에 그 다음 정부에서 언제일지 모르지만 무조건

         터진다고 했었죠.

         그런 사실과 함께 박근혜 정부가 그런 폭탄을 효과적으로 막아낼거라고 절대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럼 어떻게 될까요?

         박근혜가 그 옛날 박정희 시절처럼 강력한 지도력으로 경제를 살려줄거라는 믿음이 산산히 부서지는 겁니다.

         우리가 숨을 쉴 수 없을 정도로 힘들어 질수록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은 점점 나락으로 빠질 것입니다. 그 정도는 되어야

         그 굳건한 믿음이 깨어지지 안 그러면 변함없이 민심이 바뀌지 않을 것입니다. 솔직히 이명박 정부 5년 동안은 서민층이

         많이 쇠락을 하기는 했지만 피부 깊숙히 느끼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았을 겁니다. 밖에 나가보면 여전히 외식하는 사람들은

         많고 해외여행은 더 보편화 됐으며, 10만원짜리 교복 노스페이스가 팔리는 것도 모자라 이제는 캐나다 구스라는 다른 브랜드가

         노스페이스의 아성을 이기려고 꿈틀 거리고 있습니다. 아직 이 정도 어려운걸로는 우리들은 정신을 못차리고 있습니다.

         부산저축은행이 그렇게 터졌어도 부산의 지지율을 보세요. 저는 정말 간절히 우리 부모님 세대의 향수가 이번 정권에서 아주

         산산조각이 나기를 정말로 간절히 바라고 또 바랍니다. 믿음이 갈갈히 찢기기 위해서요.


셋째, 박정희 시대에 대한 논란이 붉어지는 것은 당연하고 그로 인해 역사의식에 대한 중요성히 부각될거라 생각합니다.

         그러면 최대한 외곡되는 역사의식을 막고 올바른 역사의식을 심는 것에 어느 정도 성공을 한다면 5년 동안 다섯 세대의

         훌륭한 투표 인원을 확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부분이 정말 관건이라고 봅니다.

         교과서 외곡이 당연히 자행될텐데 그것에 대한 논란이 거칠면 거칠수록 더욱 이슈화되고 생각이 있는 사람들은 올바른

         정보를 얻기 위해서 인터넷으로 들어올 겁니다. 일베는 1개의 사이트이지만 우리는 다수의 커뮤니티입니다.

         대통령과 국회는 여대야소이지만 인터넷에서는 여소야대 입니다. 꼭 지금 어린 세대들에게 올바른 역사의식을 심어주는 것에

         우리가 우위를 점하게 된다면 이번 정권처럼 일베에 우리의 미래들을 빼앗기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이번 대선에서 정권을 바꾸지 못한 것이 정말로 미치도록 억울하고 짜증이 납니다.

박근혜 정권 5년 동안 더욱 더 힘들어질 것이 불보듯 뻔하지만 해가 뜨기 전 새벽이 가장 어둡다고 합니다.

스프링은 누르면 누를수록 놓았을 때 더욱 더 높게 튀어 오른다고 합니다.

앞으로 5년 동안 더욱 대한민국을 유린할 친일, 수구 세력들이 2017년부터 아니 빠르면 다음 총선부터 진정한 종말의 서막을

알렸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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