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천안함 침몰 사건과 연평도 포격 도발 등 북한의 비인간적 도발행태에 분노한 우리 군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특히 연평도 포격 도발 당시 직접적으로 북한과 사투를 벌인 해병대의 경우 신병훈련소의 훈련 강도와 기간을 늘리며 불안감에 몸서리치는 국민들을 위해 고군분투 하고 있다고 합니다. 지원률도 치열해 졌다고 하지요.
해병대 훈련기간은 6주. 추운 겨울 날씨, 이른 새벽에 상의 탈의 구보를 시작으로 장애물 훈련 각개전투, 침투훈련, 천자봉 훈련 등 실전을 방불케 하는 훈련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사실 해병대는 이미 귀신 잡는 해병대라 불리 울 만큼 강도 높은 훈련과 교육으로 전평이 나있는 부대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적을 무찌르는 전투형 야전부대로 거듭나기 위해 도전 하는 그들의 모습에서 또다른 해병대 정신을 엿볼 수 있습니다. 모든 악조건에서 살아남는 법을 배운 후에야 빨간 명철을 달 수 있다고 하지요.
가장 힘들고 고되다는 해병대, '해병은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 지는 것'이라는 말이 있는데 겨울 한파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에도 국가를 위해 피땀 흘리며 훈련에 매진하는 이들의 모습에서 그 말의 의미를 찾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시대 진정한 군인 정신으로 무장한 해병대 장병들의 노고에 아낌없는 응원과 격려를 보내는 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