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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유행하는 평균얼굴기법의 문제점
게시물ID : humorbest_33396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춤추는달빛
추천 : 53
조회수 : 9810회
댓글수 : 1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1/02/21 21:16:00
원본글 작성시간 : 2011/02/20 17:50:50
다들 기본원리는 아실겁니다.

같은 각도에 최대한 비슷한 척도로 찍은 사진 여러장을 
모두 같은 투명도를 줘서 겹치는 것입니다.
보통 100장의 사진을 각각 1의 투명도로 겹치는 것으로 평균얼굴이라는 사진을 창조해내죠

들어보면 굉장히 그럴듯한 기법같지만
이 기법에는 치명적인 문제점이 있습니다.

먼저 2명의 사진이 있습니다.
한사람은 얼굴이 말랐고 한사람은 살이 통통하십니다.
이렇게 두사람의 사진을 겹치면 강조되는 부분이 어디일까요?

마른 사람의 얼굴이 통통한 사람의 얼굴에 완전히 들어간다고 하면
이 기법을 사용했을대 보여지는 모습은 통통한 사람과 마른사람의
중간이 아니라 마른사람에 맞춰집니다.

이런식으로 여러명을 겹친다 해도 각 사람들의 돌출된 부분들은
대부분 강조되지 않고 비슷한 크기의 작은 얼굴 몇개가 사진을 지배해버리게 되는것이죠...




즉 그 사진들은 대부분 돌출된 부분들이 없어지고 작은 얼굴들이 강조되기때문에
이쁜 사진이 나오기 마련이니
평균사진이라는 것을 보고 "아 역시난 못생겼어"라고 낙담할 필요는 없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생기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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