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년 전문대를 졸업했는데 아시는분도 계시겠지만 이번에 전문대에서도 학사를 딸 수 있게 전공심화 과정이라는 4년제과정이 생겼어요. 처음에는 긍정적으로 보고 무조건 들어가려고했는데, 막상 등록할 날이 되니 이게 좋은건지 잘 모르겠어요. 아침 9시부터 오후5시까지 외부산업체에서 들여오는 프로젝트를 맡아 일하고, (+방학, 일한만큼 급여는 지급) 한 학기 당 수업을 1~2개 정도밖에 들을 수가 없어요. 스스로 1년간의 계획을 어떻게 짜느냐에 따라 틀릴까요. 아니면 애초에 객관적으로봐서 한학기에 400씩이나 되는 돈을 내면서 다닐만한 가치가 있는 걸까요? 다른분들이 보시기엔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