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세월호 관련된 내용만 보면 아직도 눈물이 나와서.. ㅜㅜ 정봉주 전의원이 세월호 관련된 내용 방송하면 다운로드수가 팍 줄어든다고 말했었는데.. 너무 미안했던게.. 지겨워서 듣기 싫어서 안들은거 아니거든요.. ㅜㅜ 들으면 너무 마음이 아파서.. 너무 눈물이나서 괴로워서 그랬던건데.. 한시도 잊지 않고 있고 이번에 꼭 자식먼저 보낸 부모님들 마음에 작은 위로라도 드릴 수 있는 일이 이루어졌으면 좋겠어요.
마음이 너무 아파 클릭을 망설이면서도..타인인 나 조차도 이렇게 못 견딜 현실을 저 유가족들은 매일 숨 쉬는 순간마다 직면해야하니까.. 안 보고 나면 너무 죄송하고..아이들에게 미안했습니다. 가라앉는 배에 사람이 있는데 멀리서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 아직도 떠올릴때면 눈물이 나오는 장면인데 그게 내 가족이었다면. 그런 생각을 하니 빨리 잊고 넘어가자는 사람들을 용서할 수가 없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