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나라는 쭈욱 그래왔고

쭉 그럴겁니다.

무슨 짓거리를 해도

눈을 가리고

머리 비우고

지역당만 찍을게 뻔해요.

대선토론?

선거유세?

공약?

할 필요가 없죠.

그 지역당 후보를 미리 찍는다고 정해놓고

그 다음에 정보를 보니까

아주 예쁘게 필터링 되는거죠.

앞으로 5년간?

아무리 최악이더라도

전부 참여정부, 이명박 정부가 싼 똥을 박근혜 정부가 치우느라 이 정도 밖에 못했다고

그나마도 잘 막은거라고

그런 소릴 할텐데요.

20대 중반인 저는

제 미래에 대한 계획을 수정했습니다.

어서 영어를 배우고

지금 전공하던 것과는 다른 기술을 배우기로 결정했습니다.

몇 년 안에 이 나라를 탈출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