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인, 게임중 스카우팅등으로 고정적으로 함께 하는 사람들과 경쟁전 달리고 있습니다.
편의상 그냥 팀이라고 할께요.
시즌 1 61점까지가 최고였네요.
시즌2 진행중인데, 최근 팀이 슬럼프입니다.
팀원들 모두 평균 2600-2700대까지 시즌초에 올라갔다가 최근에는 다들 2200-2400대에서 헤어나오질 못하고 있습니다.
저도 2780까지 올라갔다가 2400대에서 며칠째 슬럼프구요.
팀내에 메르시만 하는 형님이 계십니다.
근데 차차 고쳐질거라고 생각했던 부분이, 시즌2에 들어와서 최악의 형태로 표출되고 있는데 본인이 그걸 모릅니다..
본인은 POTG자주 나온다고 잘한다고 생각하는것같은데...
메르시가 POTG가 자주나오면?
.....네, 아마 몇몇분들은 아실겁니다.
점령지/화물에서 한타싸움 시작
메르시 증발
우리팀전멸
"영웅은 죽지않아요!"
POTG등극
저는 디바/자리야 메인의 탱유저입니다.
라인이나, 루시우, 파라, 솔저도 곁다리로 하긴하지만, 조합상 들어갈곳이 없을떄 하는편이구요.
어제는 자리야를 하는데 힐이 안들어옵니다.
정말 정색하고 플레이하고, 감도 좋아서 혼자 3,4명 마크하면서 앞에서 버티고있는데 힐이 안들어와요.
같은 팀도 마찬가지입니다.
한창 한타싸움중인데 힐이 안들어옵니다.
그럼 주변 힐팩으로 가야죠.
가다가 잘립니다.
밀립니다.
하다하다 말을 꺼냈죠.
"형, 그리고 한타싸움할떄 힐이 너무 안들어온다. 조금 더 적극적으로 전선뒤에서 힐을 달라."
그리고 이 말이 제 두뇌가동을 중지시켰습니다. (장비를 정지시킵니다. 어? 되잖아? 장비가 멈췄어!)
"야, 파라 있잖아. 난 메르시니까 파라한테 무조건 서포트해줘야돼. 다른 사람 힐 줄 수가 없어. 메르시는 파라한테 90%해줘야되는거야.
누구 한명이 힐러 또 하던가, 아나 좋다. 아니면 힐팩 찾아 먹어"
...................형만아니면 진짜.
제가 뭔가 잘못할고 있는건가요, 세상이 잘못된건가요.
혼돈파괴망..아니 충격먹고는 피곤해서 잔다고하고 게임 껏내요.
같이하던 동생하고 귓속말로 이제와서 청동설, 호랑이 초식동물론을 들어도 더 놀랍진않을거라고 허탈한 웃음지었습니다..."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