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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량에 관하여...과연 이렇게 마실 수 있는가?
게시물ID : freeboard_23630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화이트히어로
추천 : 2
조회수 : 1982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07/05/11 16:14:51
[기획] 연예계 최고의 주당은 누구? JES 이영준] 연예계 최고의 두주불사 연예인은 과연 누굴까. '술이 주는 유혹과 위무 속에서 예술이 잉태된다'면 과장일까. 술없이 인생을 논할 수 없는(?) 연예인들이 워낙 많아 그들의 애주 정도를 측정하는 것은 극히 어렵다. 하지만 그동안 각종 인터뷰와 전언을 토대로 연예인 주당들의 실력을 비교해봤다. ▲ 주종 불문- 주량 무한대(∞) 주량의 한계를 가늠 수 없는 '에너자이저' 형 연예인들이 상당수다. 오후에 술 자리를 시작해 다음날 새벽닭이 우렁찬 울음을 터뜨릴 때까지 술을 벗 삼는 술고래들을 이야기하는 것이다. 이들은 굳이 소주·양주·와인의 주종을 가리지 않은 뿐더러 술을 잔 수로 세지 않는다. 진정한 술꾼들인 셈. 우선 정준호를 절대 고수로 꼽을 수 있다. 그는 한 자리에서 폭탄주 30잔과 양주 스트레이트 30잔을 잇달아 털어낼 정도의 가공할 주량을 자랑한다. 덕분에 30-30클럽 멤버로 유명하다. 그 앞에서 주량 자랑은 금물이다. 그의 평생 동반자는 신현준. 이재룡도 결코 이에 뒤지지 않는다. 이재룡은 "성인 남성 몇몇이 평생 마실 술을 이미 다 마셔버렸다"고 공언한다. 소주·폭탄주·양주를 차례로 마셔대는 스타일이라 주량 환산이 불가능하다. 얼마 전 '소줏잔을 꺾어(두번에 나눠) 마시는 것은 소주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라는 멘트로 화제를 빚었던 최진실이 드라마 해외 로케이션 촬영을 함께 가서 술자리를 가졌다가 "술 고문을 당했다"고 하소연하며 그의 '위대한' 주량에 감탄사를 보냈을 정도다. 초저녁부터 다음날 신문 배달 올 때까지 쉬지 않고 마셔댈 수 있는 '간 큰' 사나이다. 노장 중에서는 '주량이 얼마냐'고 물으면 '시간이 얼마나 있느냐'고 반문하는 한진희가 최강급이다. 싸이·손호영·성시경 등 신세대 가수군도 팔팔한 체력을 앞세워 당당히 '무한대 주량형'에 이름을 올렸다. 불혹에 이른 신승훈·김건모 등도 끝간데 모르고 들이키는 스타일이다. 신승훈은 소리없이 강한 스타일. 조용히 마시지만 쉴 새 없이 목으로 넘어간다. 한 가요 관계자는 "싸이는 분위기가 좋을 땐 날을 새면서 술을 마시곤한다. 어느날 공연 엔지니어랑 마셨을 땐 한자리에서 둘이 소주 22병을 비웠을 정도다"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위에 열거된 이들은 모두 최소 소주 7~8병 이상을 마신다. 주량이 몇 병이라고 단정할 수 없는 것이 이들은 그냥 끝까지 마시는 스타일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 외에 안재욱·신동엽·박진영·이종혁·박건형 등도 자신의 주량을 알지 못하는 무한대 주량파로 명성이 높다. ▲소주파- 이슬만 먹고 살아요 신화의 전진은 모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 주량이 소주 15병이라고 밝혀 주변을 경악케 했다. 그날 함께 출연한 MC몽이 "전진은 술병을 팔아서 아파트 관리비를 낼 정도"라고 말해 놀라움은 극을 달했다. 베이비복스 출신의 심은진은 과거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에 출연해 "소주 9병"이라고 주량을 스스로 밝혔다. 얼마전 '과장이 섞였다'고 발뺌을 하기도 했지만 아직 공식적으로는 여가수 중 최강으로 인정받고 있다. 공인 주량 소주 7병 이상을 자랑하는 신지도 결코 물러설 수 없는 라이벌이다. "잘 놀고 잘 마셔야 음악적 '필'도 잘 받는다"고 주장하는 DJ DOC의 김창렬과 리쌍도 앉은 자리에서 소주 6~7병은 거뜬하다. 윤다훈은 대낮에 반주로 소주 3~4병을 거뜬히 해치운다. 역시 시간과 양의 제한 없이 '끝장을 보는' 두주불사형이다. 인생의 동반자 격인 김민종도 만만치 않으나 술을 마시다 도중에 슬쩍 실종되는 경우가 있다. 섹시 아이콘 이효리는 "열 받으면 소주 4병을 한 자리에서 들이붓곤 한다"고 최근 인터뷰에서 밝힌 바 있는 애주가다. 박지윤도 예쁜 얼굴과 오버랩되지 않는 주당. 소주 네 병은 기본이다. 자두는 아침부터 맥주를 마실 때도 있다고 말할 정도의 강자다. 소주 7병을 감당할 정도로 여성 연예인 주량 챔피언를 놓고 다툴 만한 만만찮은 실력을 갖췄다. ▲폭탄주파-폭탄이 술술 가수 이정현은 작은 체구 답지 않게 폭탄주에 유독 강하다. 한창 때 폭탄주 30~40잔을 거뜬히 소화해냈을 정도. 이렇게 폭탄주에 능숙한 그이지만 소주는 거의 못마신다. MBC TV '주몽'에서 연타발 역을 맡은 탤런트 김병기에게 폭탄주 50잔은 예삿일이다. 김병기는 "모 지방자치단체장과 술을 마시는데 내가 폭탄주 50잔 이상을 마시니까 주변에서 다들 놀라워했다. 그 정도로는 끄떡없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언제 어디서나 폭탄주 제조가 용이하도록 차량 트렁크에 양주 몇 병을 상시 준비해놓고 다닐 정도의 폭탄주 마니아다. 강수연도 드라마 '여인천하' 때 스태프와의 회식에서 30여명 전원을 상대로 폭탄주 원샷을 나누고도 전혀 흐트러지지 않은 모습을 보여 절대 강자의 면모를 과시했다. 손창민도 폭탄주와 친숙하다. 그런데 7(맥주)대 3(양주)의 일반적인 폭탄주 제조 비율을 무시하는 것이 특징. 무려 9대 1의 절대적 기준을 적용시킨다. 베이비복스의 이희진도 숨은 강자다. 그의 폭탄주 주량은 지금껏 그 한계가 알려져지 않았다. 시작은 있으나 끝을 본 이는 아무도 없다고. 가수 서인영은 유별나게 소주와 맥주를 혼합한 '소맥'을 즐긴다. 소맥 20잔 정도는 쉽게 감당해낸다. ▲와인파- 술은 분위기가 중요해 와인파들은 포도주를 즐기며 이야기를 나누는 삶의 여유를 즐긴다. 때문에 주량을 논하는 것은 별 의미가 없다. 실제 병으로 환산해도 두자릿수를 넘기지 않는다. 박상원·장호일·감우성 등이 이런 부류다. 한때 주종을 가리지 않았던 이승철도 최근에는 칠레 와인 홍보대사를 자처하며 와인에 몰두하고 있다. 김창완은 특이하게도 와인 폭탄주를 애용하기로 유명하다. 이정재와 선우재덕은 전문가 수준의 와인 지식을 뽐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정재의 와인 컬렉션은 정평이 나 있고 선우재덕은 자신이 경영하는 레스토랑에서 직접 손님들에게 와인을 추천할 정도다. 와인을 즐기는 여자 연예인으로는 고소영과 김정은, 소유진 등이 있다. 특히 김정은은 영화 '사랑니' 촬영 때 와인바에서 친구에게 고민을 털어놓는 장면을 촬영하다가 NG가 거듭되면서 와인 3병을 마시고 마지막에는 졸면서 촬영을 했다는 일화가 있을 정도로 와인 사랑이 두텁다. 이영준 기자 [[email protected]] 저도 술은 좀 합니다만...(지금까지 필름끊긴 적은 한번도 없습니다.) 과연 저렇게 마실 수 있는 건가요? 제가 가장 많이 마셔본게..한자리에서 소주 6병까지는 마셔봤습니다. 근데...저렇게 마시는게 사람이야, 괴물이야...ㄷㄷㄷ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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