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유소년 축구팀 시절 로날도와 호날두는 사이가 매우 안좋았다. 서로 눈만 마주치더라도
시비를 걸고 매일매일 싸움을 하던 아이들이었다. 그러던 중 로날도가 호날두가 끌어가는 쓰레기차를 보고는
"페라리다 페라리"이러고 자기 패거리와 함께 웃었던 것이다. 이에 격분한 호날두는 한주먹으로 로날도를 때려
눕혔다. 그 후 유소년 축구팀에서 쫒겨날 위기에 처한 호날두는 자기가 한 짓을 알고는 짐을 싸고 있었다.
그러던 중 호날두는 자기가 안쫒겨났단 소식을 듣고는 이유가 궁금했다. 그 이유는 로날도가 자기의 잘못이
크고 먼저 시비를 걸었기 때문이라고 스스로 고백했기 때문이었다. 이에 호날두는 로날도에게 달려가 왜그런지
이유를 물었다. 로날도가 말하길 "나한테 한방 먹인놈한테 나도 한방 먹여주려고 그런다"라고 답했다.
이때부터 호날두와 로날도는 최고의 친구가 되었다. 그 후 시간이 지나고 로날도는 유소년 축구팀 내에서 최고
의 기량을 발휘하는 유망주가 되었고 차기의 호나우두라고 극찬을 받았다. 이에비해서 호날두는 로날도만큼은
못하지만 항상 발군의 실력을 발휘하면서 최상위권의 실력을 지켰었다. 그러던 중 호날두의 생일이 왔다.
로날도는 호날두에게 뭐가 갖고싶은지 물어봤다. "난 그냥 갖고싶은건 없고 빠에야가 먹고싶어"
그러자 로날도는 잠시만 기다리라며 시내까지가서 호날두를 위해 빠에야를 사갖고 왔다.
호날두와 로날도 사이의 전통이 생긴것이다. 생일마다 빠에야를 건네주는 것이었다.
그리고 호날두가 18살 생일이 되던 날, 호날두는 로날도와 약속을 했다.
둘 중 하나가 축구의 황제가 되자고
호날두는 로날도를 자기 집으로 초대를 했고 로날도의 손에는 여느
생일과 같이 빠에야를 든 봉투를 가져가고 있었다.
그 때, 전신주가 로날도를 덮쳤다. 로날도는 정신을 잃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하지만 로날도는 이미 말조차 못하는 식물인간이 된 상태...
소식을 들은 호날두는 한달음에 로날도에게 달려갔고
로날도에게 약속했다. 우리 둘이 축구황제가 될거야 넌 언제나 나랑함께 뛰게될거야.
그 후로 호날두는 등에 로날도의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에서 달리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