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아리를 시기하던 이블린은 아리에게 내기를 신청하였다.
"저기 걸어오는 기사가 보이느냐?"
저멀리서는 철퇴를 어깨에 두른 건장한 모데카이져가 걸어오고 있었다.
"누가 저 기사의 갑옷을 먼저 벗기는지 시합을 하도록하자!"
가시!! 가시!!! 가시!!!
팅!팅!팅!
이블린은 모데카이져를 향해 일자로 가시를 날려보았지만 모데카이져의 갑옷을 부수기에는 무리였다.
가시!! 가시이!! 까시!!! 가시가시가시!!!
팅! 팅!! 팅!! 티팅팅!!
그의 가시는 모데카이져의 갑옷에 흠집하나 내지 못하였다.
처음에는 들은체 만체하던 아리는 모데카이져쪽으로 걸어왔다.
매혹!
어억!
아리의 매력에 반한 모데카이져는 아리쪽으로 걸어갈수밖에 없었다.
구슬!
푸숩짐ㄴ악ㅋㅇ만ㅂ개ㅑㅊㅁㄴ!!
매혹을 맞고 걸어오던 모데카이져의 명치로 아리의 구슬이 날라왔고 구슬은 갑옷을 뚥고말았다.
분한 이블린은 이를 갈았다
"으으으..!"
패배를 인정할수 없는 이블린은 다른 내기를 하였다.
"아리!! 저기 포탑이 보이느냐?"
이블린은 의미심정한 미소를 지으며 말하였다
"저 포탑까지 달리기시합을하자!"
승부욕이 강한 아리는 흔쾌히 수락하였다.
준비..
출발!
이블린은 내기를 수락한 아리를 멍청하다고 생각했다
그녀는 기동력의 장화와 순간 매우빨리달릴수있는 능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포탑에 가까워지자 마지막스퍼트로 그녀는 갑자기 빨리 달리기시작했다.
"하하하!! 나의 승리다 아리!"
하지만 그건 그녀의 착각이였다.
아리는 그녀를 비웃기라도 하듯 세번에 걸쳐 돌진하였고
먼저 포탑에 도달하였다
"으으으..!!"
자신있던 달리기마져 지자 이블린은 더욱더 분이풀리지 않았다
으으.. 이럴리가없어..
그때 더블버프를 두른 녹턴이 보였다.
이블린은 재빨리 아리를 불렀다
"아리이이!!, 저기 녹턴이 보이느냐!?"
녹턴은 먹은지 얼마 안된 블루와 레드를 드루고 의기양양하게 걸어가고있었다.
"저 쌍버프를 누가먼저 뺏는지 시합하자!"
이역시 아리는 니가? 라는 표정을 지으며 수락하였다
이블린은 이번엔 정말 자신있었다.
그녀는 자신의 궁극기를 막 찍엇고 그 위력을 괴대평가하고있었다.
아리와 이블린의 급습에 녹턴은 당황하였다.
"어..어어??"
순식간에 가시와 구슬이 오고가며 먼지를 일으켰다.
털석..
녹턴이 쓰려졌다.
먼지가 가라않자 아리와 이블린이 나타났다.
자신만만하던 이블린 그녀의 주위에는 쌍버프가!!
없었다. 아리의 주위에 훌라후프처럼 쌍버프가 돌고잇었다.
"으으으....!!!!!으으!!으!!"
이블린은 애꿎은 미니언들에게 가시를 쏘았다
아리는 그런 이블린을 한심하게 쳐다봤다.
그러나 그때 녹턴근처에 있던 아칼리가 녹턴의 원수라고 갑으려는듯한 기세로 아리에게 달려들었다
깜짝놀란 아리는 횡급히 외쳤다
"이..이블린!"
아리의 호출에 의아한 이블린은 뒤를 돌아보았고
그순간 황혼의 장막이 퍼졌다..
펑..!
꿀꺽..
아리는 침을 삼켯다
다행히도 아칼리는 아리는 보았지만 은신상태의 이블린은 보지못하였나보다
황혼의 장막으로 자신의 모습을 가린 아칼리와
그런 아칼리를 기다리는 아리의 대치상황은 매우 긴장감이 넘쳤다.
아리의 손에서는 땀이 흥건했고..
"앗?!"
손에 땀이 너무 많이 난것일까?
아리는 손에쥐고있던 구슬을 떨구고 말았다
그순간을 놓치지 않고 아칼리는 아리에게 파고들었다.
푸슉!!
....
털석
아리는 저항한번 해보지 못하고 쓰러졌다
아칼리는 녹턴의 원수를 갑고 쌍버프도 되돌려받았다
하지만 그녀는 이블린의 존재를 망각하였다.
그녀는 안심하고 부쉬속으로 들어가 귀환 포탈을 탔다.
부스럭
?
주위부쉬에서 이상한 소리가 난듯했지만 아랑곳하지않고 타턴 포탈을 게속 탔다
부스럭
부스럭
자꾸이상한 소리가나자 슬슬 아칼리는 불안해졌다
결국 타던포탈을 끈고 주위 를 둘러보았다
부스럭 부스럭..
너무겁이난 아칼리는 부쉬밖으로 나가보았다
하지만 부쉬밖에는 아무도 없었다
"하하..나도참.."
아무도없는것을 확인한 아칼리는 다시 부쉬에 들어가려고했다
바로그때
푸슉푸슉!!!
부쉬에서 가시가 튀어나왔고
깜짝놀란 아칼리는 무방비상태로 치명타를 받았다
"으악!!"
하지만 그녀는 이정도에 당할정도로 약하지 않았다
낫을 고쳐잡은 그녀는 부쉬를항해 들어갔다
나뭇잎을 헤치고 헤쳐봐도 아무도보이지않았다
??
바로그때 부쉬밖에서 가시가 그녀를향해 왔다
푸슉 푸슉 푸슉!!
윽..!
그녀는 이번엔 황혼의 장막을뿌리고 밖으로 나가였다
이블린은 황혼의 장막속 그녀를 볼수없었다
아칼리역시 은신한 그녀를 볼수없었다.
시간은 점점 지나가고
아칼리의 장막이 걷혔다.
그순간을 기다렸다는긋이 아칼리의 발밑에서는 가시들이 튀어나왔다
푸슉 푸슉 푸슉!!!!
으억..
가시쯤이야 아프지 않았지만 지속해서 가시에 찔린 아칼리는 더이상은 버틸수없었다.
아칼리는 마지막 힘을 짜내서 미니언을 징검다리처럼 타고 도망치기시작하였다
놓칠수많은 없는 이블린은 자신을 모습을 드러내고 빠른속도로 쫒아가기 시작했다.
그모습을 본 아칼리는 허탈하였다
"겨우 이블린 따위에.."
그녀는 도망가던 발걸음을 멈추고 이블린에게 암살자의 표식을 날렸다
아칼리는 이블린을 향해 뛰어갔다
이블린역시 아칼리쪽으로 뛰어갔다.
푸슝!!!
둘은 서로 교차하였고
결국 쓰러지는것은 아칼리였다.
"겨우.. 이블린따위에게.."
하지만 그녀의 옆구리에 상처를 낸것은 가시따위가 아니였다
..?
그녀는 이블린의 손을 향해 천천히 머리를 들었다
!!
그녀의 손에는 광휘의 검이 쥐어져있었다.
"이 칼 만큼은 아리에게 쓰고싶었는데.."
광휘의 검을 본 아칼리는 자신의 패배를 수긍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