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살 동생의 여자친구가 있는 대학생임다 엊그제 하루는 흰티에 청바질 입고 와서 이쁘다 생각했는데 흰티의 지퍼를 좀 많이 내루더라구요 가슴팍에달린거 안그래도 목많이파여서 좀 야하다 싶었는데 굳이 지퍼를 더 내릴려고 해서 저는 올리라하고 지는 안올린다고 이게 더 이쁘다고 저는 그게 뭐가 이쁜거냐고 안에 바로 브라가 속살이 보일수도있는데 옷을누가 그렇게 내려서 입냐고 지는 지옷 지가 맘대로 입지도 못하냐고 올리는거 별거아닌데 오빠 그렇게 하니까 더 올리기 싫다고 그래서 저는 똥고집 피우지 말고 올리라고 그니까 지는 고집피우는건 오빠라고 저는 그거 안올릴거면 혼자가라고 그래입고 댕기면 니 못본다고 같이 안갈거라고 그니까 삐지가 지 성질에 못이겨서 휙 가뿌데요
그래서 쟈철에서 싸워서 각자 따로따로 학교가고 수업듣을때 먼저 올라가서 자리잡아노니까 제 남자동기 옆에 앉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다른과에 이쁜아 여자 옆에 앉았죠 평소에 하도 많이 싸워서 대화하고 하면 하루도 안되서 화해하고 했는데 이번엔 서로 자존심싸움하다가 상처를 너무 많이 줘버렸나봐요
저는 버릇을 고칠라고 여친이 미안하다고 다 자기가 다 잘못했다고 하는데 거기서 제가 헤어지자고 너무 심하게 말했나봐요 너무 빡씨게 씨게 했나봐요 속마음은 진짜 헤어질생각 조금도 없었는데
제가 그렇게 해놓고 울고있을 여친 생각하니 너무 괴롭네요 근데 자존심이 뭔지 아직도 뻣대고 있네요 아직 3일밖에 안됐는데 더 뻣대보까요??? 이러다 진짜 헤어지면 어 떡 하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