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내는 말 안해도 내 아내이기 때문에 굳이 일일이 대꾸할 필요 없다'
어차피 우리 영토인 것에 대해 굳이 올림픽 경기에서 문제가 될 행동을 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물론 '우리 땅을 우리 땅이라고 말하는데 뭐가 문제냐'라는 말을 하는 사람에게 하는 것이지만.
그리고 일본 관중이 욱일 승천기 들고 있던 것과는 같은 선에서 비교할 수는 없다. 참고로 예전 아시아 축구클럽 경기대회때 한국 관중이 '일본의 대지진을 축하합니다'라는 피켓을 들고 있기도 했었지.
뭐, 한일 두 국가만의 친선경기였다면 문제의 소지가 덜 했을지 모르지만(기성용의 원숭이 세레모니 등을 상기해 봤을 때), 이건 엄연히 세계인의 축제라고 하는 올림픽 경기인 것이었음을 직시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