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휴......
이제 대학교 2학년 여학생이에요..
제 성격이 약간 소심한 면은 있는 편인데요,
그래도 친구 사귀는 거에 대해선 적극적인 편이에요.
그래서 먼저 잘 다가가기도 하고, 개그에 욕심이 있어서 개그 잘쳐서
애들 웃기는 것도 좋아하고 그렇거든요.
그래서 이때까지 친구관계에 대해서 별로 걱정을 해본 적이 없었어요.
근데 제가 이상한 걸까요?
항상 외로워요.
외롭다는 말로는 표현이 안되는데...
사무치는, 가슴이 아플 정도의 외로움? 
세상에 나 혼자 밖에 없는 것같고...
연락하는 친구도 많거든요. 
근데 정작 제가 필요할때 만나는 친구가 없는거 같아요.
제가 고등학교때 이사를 왔거든요.
그래서 진짜 친한 고향친구들은 다 멀리 있어요.
고등학교 때 친구들도 나름 자주 만나는 편인데
진짜 제가 필요해서 만나자고 하면 다 바쁘다고하고 ㅠㅠ
대학 친구들은 학교 안에서만 같이 다니는 것 같고
학교 마치면 끝인거 같고, 뭔가 거리감이 느껴져요.
걔들도 고등학교 친구들이랑 놀고 ㅋㅋㅋㅋ
이야기가 좀 두서 없네요 ..ㅠㅠ마음이 너무 복잡해서요......
그러니까, 제가 기댈 수 있는 진정한 친구가 없는것 같아서 
너무 마음이 외로워요......표면적인 인간관계? 얕은 인간관계만 있는거 같고..
속 깊은 얘길 하질 못하겠어요....
다른 사람들은 절친도 많은 거 같은데....
인간관계는 너무 어려운거 같아요......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