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자국 공영방송 NHK의 '북한 장거리 로켓발사' 보도를 인정하고 나섰다. 

NHK는 북한 로켓발사 예고기간 2일째인 오전 11시30분경 북한 함경북도 화대군 무수단리 로켓발사장에서 장거리 로켓이 발사됐다고 보도했고, 일본 정부 역시 공식적으로 북한 로켓 발사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현재 북한 주장처럼 통신위성인지 무기 성격의 미사일인지 여부 뿐 아니라, 로켓 궤도에 대해서도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이날 청와대는 오전 11시부터 국가안보정책회의(NSC)를 개최해 한승수 국무총리,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 이상희 국방부 장관 등 관계부처 장관과 함께 북한 미사일 발사 대책을 논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