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산책 나갈 때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저를 쳐다보곤 합니다 .
무슨 생각을 하는지 멍하니 먼 곳을 응시하기도 하지요 .
그러다가 간식 !! 소리에 기분이 좋아 헥헥 거리기도 합니다 .
공가지고 놀아주다 강물에 빠져 제가 강물에 빠진 공을 건져내려 밑에 내려 갔을 때 입니다 .
어떤 표정을 짓고 있을까 궁금해서 사진을 찍었더니 순간 포착으로 귀여운 사진이 나왔습니다 .
호기심 많은 애라서 좀처럼 가만히 있질 못하는데,
큰 일을 볼 때 만큼은 가만히 있어주니 좋습니다 .
물론 변을 치우는 개티켓 실천했습니다 .
올 겨울 가장 추웠던 날이었습니다 .
온도도 많이 떨어진 날이 었는데 바람까지 많이 부는 날씨였습니다 .
강에서 헤엄치는 오리들이 신기한지 멍하니 응시하고 있습니다 .
털이 많이 날려 미칠 것 같지만 ,
그 것 말고는 다 이쁜 애입니다 .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싶습니다 .
그래서 가끔 카메라를 메고 산책을 다니며 사진을 찍어주곤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