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제가 도끼병인가요? 하고 글 올렸던 사람인데요
http://todayhumor.paran.com/board/view.php?table=humorbest&no=228989&page=1&keyfield=subject&keyword=도끼병&sb=1 ↑ 저번에 올렸던 글 오유분들의 고마운-_-; 조언에 포기하고 있었는데 그학생분이 어제 저녁 10시쯤에 교복차림으로 편의점에 들리셨더라구요 . 그래서 그분이 오신적이 없는 시간대라서 순간 깜짝놀라 인사를 너무 크게 한거에요 -_-; 쪽팔리게 어서오세요!!! 이렇게 ㅜㅜ 그래서 막 그분이 입가리면서 웃으시길래 속으로 아 개쪽 이러고 있는데 그날따라 기분이 되게 좋아보이시더라구요.. 음악 나오는것도 막 중얼거리시구 ㅋㅋ 그래서 저두 덩달아 기분좋아져서 .. 제가 생각없이 행동할때가 종종 있어서.. 그만 "저 관심있어서 그런데 번호좀 알려주실수 있나요?" 이렇게 내뱉어 버렸습니다 -_- 동시에 엄청난 후회를.. 그랫더니 그분이 깜짝 놀라시면서 네?? 이러시더니 네.. 이러시면서 핸드폰을 꺼내서 내미시더라구요 -_-;;; 그래서 빨리 제번호로 전화 건다음에 고마워요 친하게 지내요 이랬어요 _-_;; 그분 가시구 난뒤 밀려드는 당황스러움과 쪽팔림에 얼굴이 벌개 졌습니다 -_- 그리고 한시간 전에 문자 시작했는데 반응이 괜찮으신거 같기두 하구 아닌거 같기두하구 ㅋ 문자 해보니 꽤나 밝으신 분인거 같아서 ㅎㅎ 친한 오빠동생 사이로 지냈으면 좋겟네요 ㅠㅠ
아름다운 일요일 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