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축구단에 시재정을 지원하지 않기로 한답니다. 그러면 어떻게 하느냐?
바로 인천의 숭의구장인데요. 숭의구장은 다들 아시다시피 시재정이 하나도 안들어갔죠.
에이파크에게 주상복합 건물을 짓게하고 덤으로 축구장을 지은건데요. 거기다가 홈플러스 입점권을 주구요.
이렇게 하면 인천유나이티드는 매년 임대료 수입이 있기때문에 궂이 시재정 지원을 받지 않아도 된다 이말이죠.
또한 사업확장을 노리는 시공사와 축구단 창단을 원하는 안양시민. 지역경제 활성화를 원하는 안양시. 원하는 목적은 다르지만 종착역은 같다는 점이 축구단 창단에 대한 희망을 더욱 배가시켜줍니다.
안앙시가 인천의 숭의구장을 직접 둘러보고 벤치마킹한다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안양에 새로운 축구전용구장이 생기면서, 축구단이 창단되는거죠.
물론 숭의처럼, 임대료 수입이 짭짤하겠지요. 재정이 튼튼한 구단은 빠른시일내에 상위권 구단이 될것입니다.
인천이 현재 홈플러스 입점문제로 숭의구장 건설이 중단되었습니다만, 시재정을 투입하지 않고, 새로운 축구장 건립은 물론, 주변 상권까지 활성화 시키는 좋은 모범사례를 보여준것입니다. 앞으로 새롭게 창단될 구단들도 숭의구장의 사례를 벤치마킹할것이라 예상됩니다.
안양구단이 탄생될시 얻는 효과는
1. 안양시민들의 축구에 대한 갈증 해소
: 안양은 2004년 안양LG가 연고이전 한 이후로 줄곧 축구단창단 이야기가 나오던 곳이었습니다. 예전 안양 LG 치타스 시절 수원 삼성과 버금가는 더비를 만들정도로 안양은 축구열기가 높은 도시였습니다. 안양FC가 창단될경우 축구에 대한 갈증을 해소시켜 줄것입니다.
2. 2부리그 활성화
: 2013년 시행 예정인 승강제에 안양FC가 적극 참여함으로써 2부리그를 활성화 시킴은 물론이고, 덩달아 1부리그의 가치를 올리는 시너지 효과가 발생.
3. 치열한 더비전 탄생
: 안양에서 서울로 연고이전을 한 FC서울과는 지금의 서울 vs 수원 못지 않게 뜨거운 열기의 현장이 될 확률이 매우 높으며, 예전 안양 vs 수원의 라이벌전도 되살릴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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