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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 펜싱 국가대표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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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하면,
어떠한 정통성도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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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란 무엇인가?
말 그대로 국가를 대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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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이 글을 보는 당신 학교 다닐때나 기타 다른 조건에서 펜싱이라는 스포츠를 접해 본 적이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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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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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 한번도 펜싱 스포츠를 해본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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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무엇 때문에 이런 말을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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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국가대표를 가릴려면,
국민 대다수가 참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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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대표하려면,
한국에서 가장 뛰어난 사람이어야 하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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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참가하지 않은 스포츠 종목에서,
홀로 나가 1등했다면,
그 사람이 국가 대표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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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서,
펜싱을 접해본 사람이 누가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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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런 말을 하느냐면,
정말로 펜싱을 잘하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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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재능은 제각기,
그 하늘로부터 부여 받은 소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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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날때부터 펜싱에 소질이 있는 사람이 있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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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평생동안 펜싱을 한번도 접해보지 않으면,
자신이 펜싱을 잘하는지, 못하는지 알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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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민 대다수는,
늙어 죽을때까지,
펜싱이라는 스포츠를 한번도 접해보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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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기 때문에,
자신이 진정으로 펜싱에 자질이 있는지 없는지 알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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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만의 대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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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의 사람들이 모여,
그 1등을 가진 것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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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진정으로 국가 대표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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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곳에,
펜싱에 더 큰 자질과 재능을 가진 사람이 존재 할지 모르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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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대한민국 국민 대다수는,
펜싱이라는 스포츠를 한번도 접해보지 못했다.
고로,
진정한 의미의 국가대표는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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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인기 종목이라 차별하는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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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학생이 어떤 분야에서 소질을 드러내,
그 분야에서 성공할지 모르기 때문에,
초등교육에서,
모든 학생들에게,
그 스포츠를 배우도록 하고,
그 가운데서 가장 잘하는 사람이 겨루어,
그 진정한 국가대표를 선발해야만이,
우리들의 국가대표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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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국민 대다수가 평생동안 접해보지 못하는,
이름도 생소한 스포츠로,
금메달을 천개를 딴들 무슨 소용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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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그들이 진정으로 국가대표라 불릴만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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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국민의 세금을,
그들에게 사용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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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신문을 보니,
일본의 무슨 스포츠 스타는,
올림픽에 출전하고 싶은데 훈련비가 모자라 누드집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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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한쪽 다리가 없는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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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많은 선수들이 어려운 환경에서 더 높은 곳을 향하고 있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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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대다수 정상적인 국가에서는,
올림픽에 참가한다고 특별한 혜택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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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자신의 돈으로 훈련하고 참가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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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영광을 위해 싸우니,
자신이 희생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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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한국이라는 나라는,
미친 놈들이 정권을 잡아,
국민의 피같은 세금으로,
그놈들이 먹고 마시는데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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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금메달이 다 무슨 소용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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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고 싶다면 자기 돈으로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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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영광,
자신이 희생해야지.
왜,
국가는 국민의 세금으로 그들을 지원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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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되면,
또 다른 문제점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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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의 연금으로 훈련에만 전념하면,
그들은 강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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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먹고 훈련만 하니,
평범한 놈들보단 잘해야 정상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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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로,
새로운 사람이 국가 대표가 되기 힘들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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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당신이 재능이 있어,
올림픽 금메달이라는 것을 따고 싶어,
국가 대표가 되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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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들,
국가의 지원으로 훈련한 사람을 꺽어야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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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되면,
국가의 지원으로,
국가의 지원을 받지 못한 사람을 억누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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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가,
국민에게 불평등을 강요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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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유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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