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고 말씀하시길래 글을 하나 더 써봅니다

음.. 예를들어 식물인간은 자의식이 없습니다

따라서 우리가 모기처럼 식물인간의 팔다리를 분지르고 살충제를 먹여도

우리는 아무런 죄의식을 느끼지 못할까요?

예가 너무 극단적이었다면 다른 예를 들어봅시다

바퀴벌레는 자신이 위험에 처했다고 느끼면 엄청난 지능지수를 발휘하여 생존하는 생물이죠

실제로 바퀴벌레를 밟으려고 하면 재빠르게 가장 안전한 곳을 발견하고 숨어버립니다

이런 바퀴벌레는 자신이 소중한지 모르고 자의식이 없는 것일까요?

우리가 바퀴벌레를 밟아죽인다고 해도 우리는 큰 죄의식을 가지지 않습니다

이건 큰 모순이군요

아마 생명이 불쌍하다고 느끼는 것 그것은 인간의 사치이지요

대부분의 생물은 자의식을 우리가 느끼지 못하지만 가지고 있을 것이 분명하니까요

물고기를 괴롭히면 아마 물고기가 불쌍할 겁니다

하지만 식탁위에 올려진 잘익은 고등어를 보며 눈물을 흘리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닭, 소, 개도 마찬가지 이지요

도축시설에서의 동물학대 큰 이슈가 됐습니다

다만 어느 것이 옳은 것인지 저는 말씀드리지 못하겠습니다

댓글로 자유롭게 의견을 말해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