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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 떠돌고 있는 소득별 지지율 조사의 원출처
게시물ID : sisa_33443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uiden
추천 : 5
조회수 : 184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2/12/22 01:09:56



 인터넷에 떠돌고 있는 소득별 지지율 조사의 원출처와 속아넘어간 네티즌들




 

박근혜가 '서민 후보', 문재인은 '부자 후보'!


지지층을 들여다 보면, 
박근혜 후보는 서민층(저소득층, 저학력층, 생활인층)에서 
압도적 지지를 받고 있으며, 
文 후보는 고소득층-고학력층에서 지지율이 높다. 


趙甲濟 


종북좌파 성향의 후보를 고소득층이 집중적으로 지지하고 있다는 사실은 한국 사회의 기형적인(또는 위선적인) 이념-심리 구조를 보여주는 것이다. 

민주당은, 문재인이 ‘서민 후보’, 박근혜는 ‘귀족 후보’라는 이미지를 만들려 하지만 잘 먹혀 들지 않는다. 
유세장에 가 보면 朴 후보 쪽으로 서민층이 많이 모이고, 文 후보 쪽으론 학생들과 사무실 근무자가 많다. 
지지층을 들여다 보면, 박근혜 후보는 서민층(저소득층, 저학력층, 생활인층)에서 압도적 지지를 받고 있으며 文 후보는 고소득층-고학력층에서 지지율이 높다.

지지층을 기준으로 하면 박근혜가 서민 후보, 문재인은 富者(부자) 후보이다. 

어제 실시된 <동아일보>(리서치엔리서치) 대선(大選) 여론조사에 따르면 두 후보는 소득별, 학력별, 직업별 지지율에서 뚜렷한 차이가 나타난다.

*후보 지지율: 朴 45.3-文 41.4%

직업별 지지율 
*농림 임업 어민: 朴 55.2-文 37.1%
*자영업: 朴 50.2-文 37.1%
*화이트칼라: 朴 32.7-文 53.5%
*블루칼라: 朴 43.1-文 48.1%
*가정주부: 朴 55.6-文 32.3%
*학생: 朴 27.9%-文 57.7%
*무직: 朴 60.4-文 19.3%

月 소득별 지지율 
*200만 원 이하: 朴 56.1-文 27.6%
*201만~300만 원: 朴 40.1%-文 47.6%
*301만~400만 원: 朴 43.5-文 47.3%
*401~500만 원: 朴 39.4-文 50.6%
*501만 원 이상: 朴 40.8-文 46.4%

학력별 지지율 
*중졸 이하: 朴 63.9-文 23.5%
*고졸 이하: 朴 52.8-文 33.1%
*大在 이상: 朴 37.4-文 49.6%

원래 좌파는 서민층을 대변하고, 우파는 부자층을 대변하는 게 정상인데, 박 후보가 서민층을, 문 후보가 부자층 지지를 많이 받고 있으니 희한하다. 

박 후보 지지층중 서민층이 많은 것은 이들 가운데 박정희-육영수 향수가 강한 것과도 관계가 있을 것이다. 
이런 서민 지지층을 의식하여 朴 후보는 보통 좌파들이 내어놓는 공약을 많이 걸고 있는 듯하다. 

한국의 大在(대재) 이상 고학력층은 천안함 폭침이 북한소행이 아니라는 비율이 중졸 이하보다 네 배나 높다. 학력과 분별력이 반비례하고 있는 셈이다. 
문 후보가 천안함 폭침이라 하지 않고 침몰이라고 표현하는 것도 이런 지지층의 존재와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종북좌파 성향의 후보를 고소득층이 집중적으로 지지하고 있다는 사실은 한국 사회의 기형적인(또는 위선적인) 이념-심리 구조를 보여주는 것이다. 

고학력-고소득층은 주로 학생과 화이트칼라들이다. 
이들은 한국 사회의 여론 형성 주도층이다. 
언론, 정부, 법조계, 학교, 금융기관, 서비스 업종에 많이 들어가 있다. 
정치인, 기자, 판사, 검사, 교사, 교수, 사무실 노동자, 고위 공직자 등의 직업을 갖는다. 
이들은 자본주의 체제의 가장 큰 수혜자이다. 
그런데 자유민주주의 체제와 이를 뒷받침하는 한국의 헌법 질서를 부정하는 反체제적 후보를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여기에 한국의 자유민주주의 체제가 가진 근원적 불안 요인이 있다. 

고학력층일수록 천안함 폭침이 북한 소행이 아니라는 선동에 속는 경우가 많다. 
저학력층일수록 건전하다. 

이는 문재인 후보를 지원하는 고학력층의 분별력이 어떤 수준인지를 드러냄과 동시에 한국의 교육이 건전한 민주시민을 키우는 데 실패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

<동아일보> 조사에서 대선(大選)을 8일 남긴 11일 현재 새누리당 박근혜,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가 단순 지지도에서 근소한 차이로 접전을, 투표확실층에선 朴 후보가 오차 범위를 넘어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아일보>와 <채널A>가 이날 리서치앤리서치(R&R)에 의뢰해 전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박 후보는 45.3%를 얻어 문 후보(41.4%)를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이내인 3.9%포인트 앞섰다. 
이는 지난 5일 <東亞> 여론조사의 격차(3.3%포인트)와 비슷한 수준으로서 안철수 효과는 거의 없었다. 
R&R가 개발한 한국형 투표율 예측 모델인 M7Q를 이용해 가려낸, 반드시 투표할 것으로 예상되는 투표확실층에서는 朴 후보(49.0%)와 文 후보(41.4%)의 격차가 오차범위 밖인 7.6%포인트로 벌어졌다.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email protected]




--------------

 

 

이러한 조사를 뉴데일리가 발표를 했어.

그런데 딱 저 조사 부분만 잘라서, 대선 후 돌아다니기 시작했고

우리는 계층 분열, 지역 감정을 조장 당했지.

그런데... 이건 가짜야ㅠ 우리를 분열시키려는 조작일 수 있다구ㅠ

아래 글을 꼭 읽어 봐.

 

 

 

---------------

 

 

제 목 : 소득별 직업별 학력별 지지율은 가짜다.

작성자 : t

우선 글 56199 사진파일을 봐 줄래?

복습하다가 저 글을 다시 보게됐어

글쓴이는 (펌) 이라고 했으니 글쓴이에 의심은 하지말자

어제 아침부터 소득별 직업별 학력별 지지율이라고 출처도 없이

단순히 글만 올라왔어 당시에도 출처가 어디냐고 묻는 사람들이 있었고


오늘은 그럴싸하게 켑처를 해서 "동아일보 리서치앤리서치"에서 조사했다고 나와있어

사실 동아일보와 리서치앤리서치는 같이 여론조사를 해 신뢰감을 줄 수 있지

조사일은 어? 이상하네 12월 11일? 대선 전?

내용 역시 신문사의 흔한 그래프도 아니고 또 글로만 지지율을 수치화해서 보여줘

또 뒤에는 갑자기 민주당을 종북세력이라고 믿는 월간조선 편집장 조갑제닷컴의 조갑제의 글을 인용하며

조갑제는 "박은 서민층 문은 고소득 고 학력층에서 높게 지지했다고 평가했다"고 서술해

조갑제닷컴에서 글을 찾아 보았지만 12일에 작성된 글에서 저 내용은 발견 할 수 없었어

동아일보에 월간조선의 조갑제 편집장 ? 진보성향의 사람들이 싫어하는 동아 그리고 조선의 조갑제?

보면 모순이 참 많다는 것을 발견 할 수 있겠지

그래서 11일 조사를 했으니 다음날 신문에 실렸을 것으로 예상하고 동아일보 닷컴에서

12일 설문조사를 토대로 쓴 기사를 찾았어

http://news.donga.com/3/all/20121212/51517277/1
동아일보 대선 설문조사 원문

지역별 지지도와 그래프
2차 토론회에 대한 평가 그래프
토론회 참가자제한 견해 그래프

처음글 56199 에 대한 내용은 아무것도 없어
그리고 저소득층 농업인 블루칼라 주부 또는 연령별 지지율까지도 알 수없었어
솔직히 비밀투표에 저렇게 디테일한 조사가 선거 끝나고 다음날 아침에 떠돌아 다닐 수 있는 내용이 아니야
그 그래프를 보고
너희들을 위해서 시장을 갔는데 마트에 가겠다
농업인들을 위해서 우리가 fta를 반대하러 촛불을 들었는데 다시는 참여하지 않겠다
20대 박 지지율도 높으니 반값등록금 받을 생각 하지말아라
쌍용자동차 노조들 걱정할 거 없다 등...분노의 댓글이 많았지
그리고 저 그래프를 봤을 때 나도 공감했고
사실 전라도는 주 소득이 농업인 사람들인데 문지지율 80이상
그렇다고 경상도가 블루칼라에 저 소득층도 아니고
서울 경기라고 해도 도저히 알 수 없는 내용이야
애초에 조사 할 수 없는 수치였고 신뢰할 내용의 수치도 아니였어
주변에서도 보면 알겠지만 정말 각양각층이 문을 지지하고 박을 지지했어
저 그래프로 사회적 약자인 사람들이 더이상 보호받을 필요가 없다고 하는데
그건 우리 48% 1469만 2632명이 바라던 세상은 아니였잖아....
사실 박 지지자는 새누리당 지지자와 같아 기득권층에 고소득층 거기에 50대 이상의 연령층의 박정희 향수 경상도의 맹목적 지지 또 보수의 집결로 어렵게 승리했어
그랬던 지지자들이 자신을 세탁하고 있어 부자와 기득권 고위직들이 문을 지지한 척 척 척
우리가 보호하고 약자라고 생각하던 사람들을 우리가 당해봐라 신경쓸 거 없다 차갑게 변하고
사실 이건 기득권에서 보여줬던 차갑고 냉혹한 모습들이였지
저 그래프는 정말 고도의 전략의 숨어있는 무서운 조작의 그래프였어
우리 이번에는 새정치와 상생의 정치 사람이 먼저인 세상은 다음을 기약하는 캄캄한 5년을 맞이했지만
그 5년동안 우리가 꿈꾸는 세상을 위해서 따뜻한 마음으로 준비하자.



---------

첨 그 조사 보고나서 우리 다같이 분노했잖아. 도와준다고 손내밀어도 팽당한다고, 이제 그들의 이익을 우리가 나서서 대변해줄 필요도 없다고.

퍼온 원본 댓글에 이런 내용도 있더라

"나도 진짜 수상한게
리서치앤리서치 찾아보면 알겠지만
새눌당 전략회의때 사장이가서 브리핑 많이했음
그리고 리서치앤리서치단 원본은 많이 안돌아다니고
출처없앤 자료만 엄청 돌아다님

특히 자기 표밭인 충청권부터 민영화 시작한건
추진할때 다른지역보다 반발이 덜심한이유도 있지만

이표가 돌아다님과 동시에 추진함으로서
기존 진보세력의 반대를 해소하고자 하는 이유도 클것같아

앞으로 추진할 다른 민영화에 도움이 되는건 당연하고

그리고 충천권은 모르겠다고 당해봐라 하겠지만
민영화 한지역 시작하면
다른지역은 걍 밀고나가도 돼
이미 다른지역 되었고
다른지역 이미 되었는데 왜 그러냐 형평성에 어긋난다하면서
막말로 포크레인 앞장세우고 밀어붙여도 돼"


정말 무섭도록 전략적이지 않니, 새누리당말야
경상도 표밭에만 의존하지 않고 온갖 네거티브 전략과 감성팔이 전략 써서 결국은 당선됐고,
이제 나머지 국민들까지 이간질시켜서 제2의 지역감정이라도 만들 생각인가봐. 이건 계층감정이라고 해야하나.
화살을 사회적 약자에게 돌리려하는게 너무 소름끼친다.

이 글 보기 전까지는 저 조사 결과에 너무 어이가 없어서
보복심으로 "어디 니들이 맹목적으로 좋아하는 그네한테 당해봐라, 멍청한 것들" 하는 염세적인 마음이었는데 정신이 확 깬다.
우리가 해야하는건 우리끼리 싸우고 갈라서는 일이 아니라
힘을 합쳐서 저들을 감시하고, 부당한 것을 널리 알리고, 싸워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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