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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은 벌레의 계절.
게시물ID : lol_6988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혼자뜨는달
추천 : 1
조회수 : 71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2/08/12 10:22:19

그날도 우리는 미드 쟁탈을 위해 서로가 서로를 쳐갈구며 

님드라 님드라 머디를 내놓아라, 내놓지 아니하면 구워 먹으리라며 구지가를 부르고 있었다.

 

미드 쟁탈 전의 주인공은, 카타리나만 300판 외길을 고집해 오신 나름 장(애)인과, 일확천금 로또대박 승부사, ap마이.

그리고 코그모, 초가스와 함께 3대 공허충 리스트에 올라있는 말자하.

 

마이가 외쳤다. 이제는 내 순서가 되지 않았느냐며. 마이픽을 뙇! 락인을 뙇!

카타는 자연스럽게, 그렇다면 나는 탑!! 을 외치고 락인을 뙇!

정글은 스카너의 몫.

나와 말자하는 서로 눈치를 보다가 에라 모르겠다, 내가 베인을 뙇!

 

그리고 말자하는..

 

티모나 해야겠다. 와드 안사게. 그리고 티모는 부쉬를 오가며 맵을 밝혀주는 움직이는 와드가 되었다. ㅋㅋㅋㅋ

 

그렇게 완성된 벌레조합 사이에서 스카너는 우리 벌레를 잡아먹어야 할지, 고민하다 알피지를 선택했고,

짝짓기 노래를 부르느라 시끄럽게 굴지도 않았는데 상대는 벌레 울음이 거슬린다며 연신 파리채를 휘둘렀다.

 

역시 여름은 벌레의 계절이다.

 

 

ps;오인팟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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