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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선 해설위원에 관한 나만의 생각
게시물ID : humorbest_33449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흠냥Ω
추천 : 29
조회수 : 3222회
댓글수 : 3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1/02/23 19:49:17
원본글 작성시간 : 2011/02/23 18:00:19
저의 단순한 시각으로 보자면 

아무래도 새벽잠을 설쳐가면서 유럽축구를 보는 축구팬과 여의치 않아 재방송을 챙겨보는 축구팬.

유럽축구에 왠만한 관심을 가지고 보는 축구팬들이라면 왠만한 축구 지식은 알고있습니다.


저도 축구를 좋아하는 팬 중 1인으로 새벽 잠 설쳐가면서 축구경기 관람을 즐기는 한 사람인데요.


과거 축구에 관한 지식을 잘 알지 못할 때의 신문선씨 해설과 지금 해설은 정말 하늘과 땅 차이네요.

단적인 예로 얼마전에 있었던 챔피언스리그 16강 AC밀란과 토트넘 경기 때 있었던 상황입니다.

AC밀란 주전 골키퍼인 아비아티 선수가 크라우치(크라우쳐 아닙니다) 선수와 볼 경합 도중에 머리를 

다쳐 감싸쥐며 고통을 호소하고 있었던 상황에서 신문선 해설은 상대팀 토트넘의 10여분간 몰아치는  공격으로 인한 스트레스때문이라 단정짓죠.

물론 스트레스 때문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어느정도 축구지식을 가지고 있는 유럽축구 팬들은 

최소한 교체당해 들어갈때까지 그 선수가 과연 스트레스 때문에 교체되었다고 생각할 수 있을까요?

물론 아니죠. 현지 카메라도 크라우치 선수와 경합장면을 주요장면으로 계속해서 내보내고 있었으니까요.

하지만 신문선 해설은 자신의 주장을 굽히지 않고 계속해서 '상대팀의 무차별한 공격으로 인한 스트레스' 라고 단정짓습니다.

저를 비롯한 많은 유럽축구 팬들은 눈살을 찌푸리게 했습니다. 

주관적인 의견도 물론 해설의원으로서 중요하지만 객관적인 장면이 눈앞에 있는데 그것을 기반으로 두지 않고 해설을 하는 장면을 보고 말이죠.

최근 유럽축구 팬들은 '박문성' , '장지연' 과 같은 해설위원들을 TOP 으로 꼽습니다.

그들은 항상 객관적이려고 노력하며 자신이 보지 못한 장면은 리플레이를 통해 다시한번 재정리를 하려고 노력하기 때문이죠.

국가대표 경기도 물론 포함되지만 해외축구를 즐기는 축구팬들은 축구에 관한 강의를 들으려고 

잠 아껴가면서 유럽축구를 보는게 아닙니다.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린 선수들의 멋진 플레이를 보기 위해 기다린 거죠

'해외 축구 선수들의 심리'라는 제목의 강의를 듣고 싶진 않네요 저도 팬 중 한사람으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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