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미씨는 세계적으로도 최소 5손가락 안에 꼽히는 소프라노죠 베이징 올림픽 당시에는 세계 3대 소프라노 자격으로 초청받아서 공연했고요 박정현 뿐만 아니라 김범수? 박효신? 나얼? '나가거든' 한곡만 놓고보면 조수미씨가 아니라 웬만큼 실력있는 소프라노가 부르면 기성 가수들하고는 차원이 틀릴수 밖에 없음 나가거든 자체가 대중적인 곡이라 그렇지 성악식 발성과 가창에 최적화된 노래라서 그런 노래들 부를때 있어서는 레알 탑급 기성가수들도 프로 성악가 옆에 붙여놓으면 애기됩니다
전 오히려 박정현씨 버전 나가거든은 표정이나 제스쳐가 진짜 감정 이입되고 좋던데요 그리고 나가거든이란 노래는 가사 자체가 슬프고 온국민들 마음 속에 명성황후의 슬픈 스토리를 담은 노래로 인식이 박혀있는데 어줍잖게 편곡했다간 털렸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