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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고민거리가 너무 많습니다... 살고싶지도....
게시물ID : gomin_33454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qweasdz77
추천 : 2
조회수 : 455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2/05/20 01:54:59
정말 요즘 너무 힘드네요... 신세한탄할곳도 없고 학교생활도 너무 힘들고..
조금이나마 힘을 얻기위해 글을 쓰네요..글쓰는재주가 없어서 글이 우왕좌왕할수도있지만 양해해주세요..
저는 정말 내성적인 고등학교 1학년 남학생입니다.
요즘 힘든이유는 고등학교올라와서 지금2달 거의 3달이 지났지만
친구가 정말 한명도 없습니다...  성격이 내성적인지라 먼저 말도 잘 못걸어요
그래도 학기초에 용기내서 친해지고싶은 친구에게 "어디중학교나왔어?","어디살아?"
등 이런저런 질문을 해봐도 상대방친구는 단답형으로 대답만하고 피하듯이 자리를 뜨는것입니다
왜 그러는걸까요... 생각해보면 이상한일이 아닐수도 있지요 외모도 못생기고 평소에 가만히 
있는 표정을 지어도 무슨 안좋은일 있냐고 물어보느사람도 있을정도로 표정도 안좋고...
이젠 먼저 말을걸어도 제가 상대방이 부담스러워 할까봐 말도 먼저 못걸겠네요... 
점심은 그냥 같은중학교 나온애들 몇명이랑 같이먹기는하는데 같이 먹기보다는 그냥 
사이에 낀거나 다름없죠... 그 친구들이랑 몇마디 할때도 나는 충분이 리액션 해주고 있다고 생각해도
너는 왜 사람이 말을하는데 반응이없냐 말은 듣기는하는거냐 하는데 제 입장에서는 열심히 반응해주고
잘 듣고있는데 저로써는 답답하기만 하지요 리액션을 좀 과하게 해보기라도하면 너무 부자연스럽다는 말을 듣고...
그리고 저번에는 직장다니는 친척누나가 뭐 사준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제가 사람만나는걸 싫어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좋아하는편이죠 하지만 막상 사람들을 만나면 미리 해야겠다고 준비한것은 잃어버리고 멀리서 보고만있죠
본론으로 돌아가서 친척 누나가 뭐 사준다고 하길래 저는 냉큼 집앞음식점으로 갔습니다 핸드폰으로 연락은 꾀 했었는데도
역시나 만나니까 정말 말이 안나오더군요 누나는 계속 편하게 하라지만 저는 정말 저도 어쩔줄 몰라하는게 느껴졌습니다 
그렇게 어색하게 밥을먹교 인사도 재대로못하고 집으로 왔지요 저는 또 인사도 제대로 못한게 걸려 오늘 밥 잘먹었다고
고맙다고 문자를 보냈습니다 제가 이상하게 얼굴보고 대화는 못해도 문자같은걸로는 못하던 말도 술술 나오기는 하지만
여전히 속마음은 그렇지 않지만 제 말투는 거리감을 두는듯한 말투이지요.. 저번에는 동아리 선배님한테 잘 지내냐고 연락이왔습니다
그래서 저는 잘지낸다고 했는데 선배님이 말 편하게 하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반말을 "하라는것입니까?"라고 했더니
그건 아니고 그냥 편하게 하라고합니다 반말도 존댓말도아닌 편하게는 어떻게하는것인지..ㅠㅠ
하... 정말 두서없는글이 이렇게 끝난것같네요... 
오유분들이기에 이렇게 글을 써봅니다 아직 하고싶은말은 많지만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또 써볼게요...
그리고 격려..  조언 같은것도 해주시면 정말 고맙겠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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