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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채였어요...
게시물ID : gomin_3345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
추천 : 5
조회수 : 562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09/02/24 23:42:37
죽고싶네요
전 아무잘못도 없는데 아...

그사람이 유학을 간다고 했었어요
2년 정도...그래서
눈물바다로...이별 하고 
연락 가끔...아주 가끔 하면서
열심히 할 일 하고있길 바랬죠

사실 알콩달콩 사귄것도 아니었어요...
처음엔 되게...상냥하더라고요 늘 상냥했지만...
근데 사람이 되게...많더라고요 주변에...
항상 사람에 둘러싸여있고...
그래서 저도모르게 막...언젠가부턴 계속 심통이 나더라고요 ㅎㅎ...
뭔가 막
ㅇ그렇게 많은 사람속에 있다가...어쩌다 사람 한산해지면
그제서야 나 한번 눈길주는 야속한 사람으로 느껴지더군요...

그래서 막 틱틱댔어요 일부러 막
시큰둥한 척 하고...

제가잘못했죠 그사람은 한숨만 쉬었어요
내가 관심좀 달라고 이러는 줄 모르고
제 태도에 지쳐갔나봐요

그러다 만날 기회가 생기더라구요...
약속을 잡았는데 펑크를 내더군요...
급하게 볼일이 생겼다고

그래서 그냥...친구랑 했던 약속
앞당겨서...그냥 멀리까지 나갔어요 조금...

그래서 친구랑 돌아다녔죠 터덜터덜
근데 그사람이 있더라구요
아 바쁜 볼일이 이쪽에 있었나 보다 하고 그냥
아는척이라도 하려고 가까이 가고있었는데

왠 여자가 나오더니 팔짱을 끼데요?
...귀엽게 생겼더라구요 착해보이고....

그래서 
아닐거라고 계속
생각했어요...
그런데 정말 못참겠어서
너무 
확실해져서
폭발했어요
전화했더니 안받길래...
음성 사서함에 남겼어요

오늘 여자랑 있는거 다 봤고...

너한테 실망했고 이러쿵 저러쿵요
어이가 없고 그랬다구요
고래고래 소리지르면서요 ㅎㅎ
근데 전
그냥...

미안하다고 그러고...그래주기만 하면
진짜 다 용서하구...그러려구 했어요

근데 다음날 메일이 남아있어요
상처줘서 미안하다 내가 못할짓 했다구
근데 니 태도가 날 너무 힘들게 했다고 그래요...

이게아니다 싶었어요 막 눈앞이 캄캄해요
그래서 답장을 보냈어요...

내가 어떻게행동한데는 뭐때문이었구
니가 날 봐ㅣ주지 않아서 그랬고...
나랑같이 다시 해보자고 다시한 번만...

싸이에 글이 올라오더군요...

상처주기도 받기도 싫으니까
그만하련다, 고마웠다 미안하다

이렇게요

저요?
지금 막 글쓰면서...
매달리고 있어요
반성문 쓰듯이...
기회를 한번만 달라고 잘못했다고

손떨려요 지금도...
그렇게 쓰고있는데

묵묵 부답이네요....
메신저도 저 차단한거같아요....


아 너무너무...

사랑하는데 ㅎㅎ....진짜로
죽고싶어요

잘못한게 없다고 여기고 있으면서도
화내지 말걸...하고 너무나 후회가 되고
내가 화낸게 잘못같고그래요

저 잘못 없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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