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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33469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챠치쟈히
추천 : 1
조회수 : 2120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2/05/20 12:21:42
남이하면 불륜 내가하면 로맨스라고
제친구이야기예요
오래된 절친입니다.
친구는 결혼했다가 아들을낳고 이혼했어요
바람난 유부남은 친구가 결혼하기전에 좋다고 따라다니던 남자였구요
친구가 정말 자기 스타일이아니라 거절하고 전남편과 결혼했었구요
유부남은 그후 5년연애후 결혼해서 자식이셋입니다 .
제 고민은 유부남의 부인언니떄문이예요
그언니도 몇번보고 참 부지런하고 착한언니구나
좋게 생각했던언니이고
제친구랑도 그언니 완전 절친처럼 지냈던사이입니다.
지금도 그렇고요
친구와 ..도덕적인 양심? 이라고해야하나
갈등이되요
친구도 친구지만 그언니가 너무 불쌍하고
말해 주자니 친구가 걸리고 모르는척하자니
그언니가 같은여자로써 너무 불쌍합니다.
처음에서 그 유부남넘이랑 그냥 같이 밥먹고 놀러다니고 같이만나도 오빠동생정도로만 행동하더니
어느순간부터 갑자기 손도잡고 스킨쉽을 자연스레 하더군요
아~잠자리를햇구나 눈치챗습니다.
근데 이건 날이갈수록 도가 지나칩니다.
언니가 눈치를챘어요
너무 붙어다니고 아무래도 여자에 촉이란게
근데 증거는 당연없지요
언니가 좀바보같은게 증거 확보하고 진짜 똑똑하게 처리해야하는문제인데
심증만가지고 찔러봤다가
제친구가 오해 안받으려면 쎄게 나가야한다면서
언니한테 개쌍욕을퍼부으며 그렇게 친했고 잘했는데 언니가 어쩜 그럴수잇냐
의심할수잇냐 나가 죽겟다 이런식으로 하니 언니가 오히려 울면서 미안하다고
하고 갔거든요
그런모습을보면서 처음엔 친구니까 그래 니인생이니 잘하겠지 좋은걸어떻게 햇지만
정말 무섭더군요
제가 제일화가나는건 그유부남 오빠입니다
친구테는 매일 부인이싫다 말도썩기 싫다 얼굴도 보기싫다 그러면서
이혼은안합니다.
친구가 그리좋으면 이혼하고 정식으로 재혼해서 살던가
아니면 가정을지키던가
양쪽에서 머하는건지 너무 경멸스럽습니다.
오래된벗 친구
같은여자로써의안타까움
어떻게해야하는건지..
신경을 안쓸려고해도 미치겠네요
사람이라는게 이렇게 가증스러운건지..
자기가정 자기평생지기 속이고 친한동생과 바람피는놈이나..
친한언니속이고 남편이랑 바람난 친구나..
언니도 불쌍해서 말해주고싶고 도와주고 싶다가도
친구니까 오래된 내친구니까 모른척하자하는 나도..
모두 가증스럽습니다.
제남친은 그냥 신경끄고 만나지말라고하는데..
그게 정답일까요?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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