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트로 님의 추얻 돋는 여행 시리즈를 보고 있으니..
저도 추억이 돋는 여행이 생각나요 ^
2009년 미친척하고 회사에 5일 휴가를 신청해서 9일간의 지중해 크루즈를 갔습니다...
- 혼자서.....
제가 탑승을 한 배는 코스타 선사의 포츄나 호 입니다. (사진은 밑에)
제네바를 출발해서 나폴리 - 몰타(발레타) - 그리스(코르푸) - 두브로브니크(크로아티아) - 베니스(이태리) 의 일정 입니다.
전 이중에서 제네바 일정을 빼고 나폴리부터 배를 이용 했습니다.
우선 크루즈 여행의 장점은 짐을 한번 풀면 다시 쌓을 필요가 없다는 겁니다.
그리고 자고 일어나면 배경이 바뀌어 있어요.. 분명 나는 빨간 지붕을 보면서 잠들었는데 자고 일어나면 노란 벽돌이 보이는..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경험.
그리고 배에선 수많은 이밴트가 있어요. 카지노, 수영장, 빙고장, 나이트클럽, 바, 공연장 등등.
일반적으로 크루즈 여행이라고하면 매우 고가의 부자들만 타는 것. 이라는 이미지가 강합니다.
하지만. 현지에선 고등학생도 이용하는 케쥬얼한 여행이라는 사실!!
- 다만 한국에서 지중해까지 날아가는 비행기표가.. 너무 비싸다는 사실 ㅜㅜ
제가 탑승한 포츄나 호 역시 케쥬얼 크루즈 라는 사실.!!
지금 생각해보면.. 내가 왜 그랬을까... 라는 생각을 합니다만... 그땐 그냥 표끊고 가버렸어요. 정말 3일정도 시간도 안걸린거 같아요.
혹시나 이 글 보면서 돈자랑이냐고 하시는분... 저 12개월 할부 끊어서 갔어요..... ... ...... ... ... . (이자.. 아오.....)
- 그리고 사실 비행기표값을 제외하면 그렇게 비싸지도 않았어요... 특가가 나왔었거든요...
먼저 포츄나 호 의 외관 입니다.
-저 노란색 굴뚝이 코스타 선사의 트래이드 마크입니다. (라이벌 선사인 msc 선사는 suv차량같은 뒷통수와 파란색 배경이 마크지요)
보는거 보다 커요.. 그리고 크다고 생각한것보다 커요... 네 커요.
크고 아름다워요,,,
크루즈 지붕(?) 입니다.
크루즈안에있는 나이트클럽(?) 입니다.
이테리 여자애들이 신나게 놀더라구요.... 물론 전 구경만 했어요 ㅠㅠ
수영장에 연결된 워터 슬라이드~
수영장에있는 월풀 입니다
그리스 코르푸에 정박중.
그 앞에 오징오징
크루즈 데크에 있는 화장실... ( 난 이걸 왜 찍었지 ;;;)
예배당입니다.. 이 것도 배안에 있지요.. (미용실, 헬스장, 피잣집, 면세점 등등등 도 있어요_)
데크에선 흡연 가능합니다. 위에 대롱대롱 매달려있는건 비상 탈출용 보트~ (한번 타보고 싶었는데.)
여긴 대공연장입니다. 여기서 마술쑈 차력쑈 서커스 등등 많은 이벤트가 있어요,
여기가 방입니다.
화려한 발코니가 있는 객실을 기대하셨다면 죄송;;;
인사이드 객실이라고해서.. 작은 창도 없어요... 배가 가는지 정박했는지는 방송이나 티비를 통해서 알 수 있다는..
- 정말 느낌도 안나요... 멀미나냐고 묻는 사람들!! 정말 큰파도 아니면 걱정 말아요 ;;; 배가 가는지 서는지도 모를꺼예요....
이때 찍은 사진이 거의 만장을 넘어가는지라.. 찾는 것도 100만년 걸렸어요 ㅠㅠ
일하는 틈틈히 사진 찾으면 더 올릴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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