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따윈 음슴으로 음슴체
갑자기 생각이 나서 썰을 좀 풀어보겠음
스압주의
저번주 토요일 새벽 7시 그러니까 8월 4일 오전 7시였음
친구 5명이랑(저 포함해서 6명)이서 블&소에 빠져서(자랑은 아닙니다만.ㅋ) 밤을새고
저를 포함한 3명은 피곤해서 잠을 자려고 가자고하니까
3명은 아이템을 구하기 전까진 못간다며 계속 하겠다고해서
3명만 나왔음 ㅋ
근데 친구한명이 시계를 두고온거임 ㅋ 그래서 전화해서 시계좀 챙겨놓아달라고 말했음
친구가 ㅇㅋㅋ 했음 ㅋ
근데 사건은 밤에 터진거임(토요일 밤)
잠자러 갔다가 게임하러 와서 친구한테 시계 어딨냐고 물어보니(친구3명은 밤새고 계속 게임ㅋㅋ)
그 때 안챙긴걸 생각한 듯
근데 웃긴건 새벽시간에 우리가 피방을 나와서
친구들 말로는 7시 반쯤에 알바생이 와서 우리나간자리 청소하고(그 전에는 아무도 안 왔다고함)
그 뒤로는 한참 아무도 안오다가 시간이지나고 사람들이 오기시작 했다고함 ㅋ
아래는 제가 참여 안 한 부분
/*
주인이 계셔서 CCTV좀 보여달라고하니
안보여주시고 확인하고 연락을 주기로함
근데 확인을 안함 ㅋㅋㅋㅋㅋ
*/
잃어버린 친구가(시계 주인말고 맡았던 친구) 일욜에 목포로 올라가야해서(일의 특성상)
시간이 없어서 내가 경찰에 연락을 하자고말했음
경찰두분이 오셨음
근데 요즘에는 개인정보 때문에 CCTV를 막 확인못함 ㅋ
주인이 와야함 ㅋ 근데 밤이어서 연락을 할 수가 없었음
알바생들한테 시계 못봤냐고 물어보니까
못봤다고함 ㅋ 그 때 치운알바는 평일알바라고함 토요일아침7시니까 금요일 야간알바가 챙긴거임
알바생 왈
"그렇게 소중한 물건이면 왜 잘 간수안했냐고 그게 죄아니냐고"
물론 우리는 이렇게 말했음
"잘 못 챙긴건 잘못이지만 그게 죄는 아니잖아요 "
근데 알바생은 죄라고했음...
나는 옆에서 제3자입장이었지만 개빡쳐서 목소리좀 높혔지만..
아오 지금생각해도 개빡치네 ㅋ
웃긴게 그 평일 알바랑 연락이안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토욜밤 씁쓸한 기분을 달래주려고 우리6명은 치맥을 먹으러갔음 ㅋ
근데 아까 그 알바생한테 전화가옴 ㅋ
내친구가 말해주기를
알바생 왈
"저기 나이 같은데 말놓을께"(여기까진 괜찮음)
"근데 너 어디있냐 씨xx아 너 이리와라 싸우자"(대충 이런내용인데 ㅋㅋ 진짜 정신적으로 미성숙한게 딱 티남'';;)
우리는 그냥 조용히 씹으라고 말해줬음(어차피 우리는 점장님이나 사장님오실 시간쯤 되서 경찰분들이랑 같이 다시 갈 생각이었음)
그 후 일요일날 전화가옴
시계 찾았다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는 피방가서 받았음 ㅋ 근데 그 가지고있던 알바한테 물어봤음 ㅋ
왜 연락안되었냐고 ㅋ 이틀동안 정지되었었데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솔직히 믿을 수 없었음...ㅋㅋ
다시 물어봤음 ㅋ
그럼 왜 시계 습득하신거 다음 알바에게 인계 안하셨나요?라고
계속 물어봐서그런지모르겠지만
그 알바가 말하기를
"아니 그렇게 소중한걸 왜 간수를 똑바로 안합니까?
저희 매장은 커서 사람들도 많이 오셔서 이어폰 같은거 많이 두고 가시는데 그런거 다 버립니다
챙겨준걸 고마워해야지 ㅡㅡ(딱 표정이 이거였음)"(그리고 웃긴건 그걸 왜 버림 주인이 찾으러올껀데 챙겨줘야지 ㅅㅂ)
물론 챙겨준건 고맙지만 그걸 믿을수가없었음...
진짜 마음같아서는 CCTV확인하고싶었음 ㅋㅋ
근데 주인인 친구가 그냥 조용히 넘어가자고해서 넘어갔는데
알바생 만약 보고있으면 다음부턴 그러지말고
어제 또 나 그피씨방에서 지갑주워서 카운터 줬는데
그거 먹지마라 진짜 솔직히 내가 찾아주고싶었는데
CCTV도 많고 해서 그냥 카운터 맡겼다 지갑에 돈도좀 있던데
욕심부리지말고 주인찾아줘라
그냥 그랬음 ㅋ 물건 잘 챙깁시다
잃어버린게 죄래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빠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