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살난 아들내미가
드라마의 대사에서 흘려듣고 뛰어와서
엄마 업이 뭐야? 라고 물어요.
아들이 엄마한테 오기전에 별나라에서 살았다고도 하고 찹쌀떡나라에서 살았다고도 하는등
전생의 개념이 있어서 설명은 쉬웠어요.
전에 살던 세상에서 나빴던일, 좋았던일, 만났던 사람들과의 관계들이 지금 살고있는 세상까지 이어져있는걸 업 이라고 한다고
설명했어요.
아들이 아~~~그렇구나 ~~~하고 웃으며 이해를 하는게 참 예뻤어요~~
그런데 그다음 질문에서 진짜 빵 터졌어요....
그럼 엄마~업데이트는 뭐야?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정말 오랜만에 미친여자처럼 웃어봤네요..ㅋㅋㅋㅋㅋ